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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가부 “트라우마 공개로 차별화…희망 전하고파” [이슈스타]

입력 : 2021-11-30 13:55:39 수정 : 2021-11-30 13:55: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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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모면 외모, 실력이면 실력, 통통튀는 음악까지 다 갖췄다. 6인조 신인 걸그룹 버가부가 데뷔 앨범으로 세상을 깜짝 놀라게 하는 데 성공했다. 

 

 10월 25일 데뷔한 버가부(bugAboo, 초연·은채·유우나·레이니·시안·지인)는 ‘세상을 놀라게 하는 존재가 되어 마음속의 두렵고 놀라운 존재를 함께 극복하고 꿈을 이루자’는 의미의 팀 명으로 태어났다. 이들은 새로운 세계로 떠난 모험기를 담은 데뷔곡 ‘버가부(bugAboo)’로 가요계에 첫발을 디뎠다. 버가부의 세계관을 담은 가사와 걸크러시 가득한 멤버들의 보컬이 돋보이는 곡이다. 

 지난달 18일 세계비즈앤스포츠월드와 만난 멤버 초연은 “무대를 보면서 데뷔했다는 걸 느낀다. 매번 가던 헬스장에서도, 편의점에 들렀을 때도 ‘버가부’가 나오곤 한다. 그럴 때마다 ‘데뷔했구나’ 싶다”고 만족스러운 미소를 보였다. 버가부는 4인의 한국인 멤버를 포함해 대만 국적의 레이니, 일본 국적의 유우나로 구성됐다. 자국에서 아역 배우로 활동한 레이니, 2019년부터 연습생 생활을 시작한 유우나는 수준급의 한국어 실력으로 인터뷰에 참여했다. 

 버가부는 독특한 그룹명과 동명의 데뷔곡 ‘버가부’로 핫한 데뷔에 성공했다. ‘버가부’는 앨범 발매와 동시에 국내 음원사이트 실시간 차트에 이름을 올리며 신인답지 않은 저력을 입증했다. 발매 직후엔 벅스 실시간 차트에서 42위, 멜론 최신 차트에서는 96위로 진입했고, 다음날은 51위까지 상승하며 남다른 출발선에 섰다. 

 버가부는 평범했던 여섯 소녀가 새로운 세계를 만나서 트라우마 극복하는 과정을 그려간다. 팀명 ‘버가부(bugAboo)’는 평범한 ‘bug’에서 ‘A’라는 사탕을 머금으면 ‘boo’라는 새로운 세계에 나간다는 의미를 가진다. 이를 바탕으로 폭넓은 세계관을 갖춰나갈 예정이다. 멤버 초연은 열정, 시안은 평범함, 지인은 내면의 어둠이라는 트라우마를 고백했다. 레이니와 유우나 은채는 각각 언어 장벽, 다이어트, 멈춰버린 시간이라는 트라우마를 가지고 이를 극복하고자 노력 중이라고 했다. 

 지인은 “트라우마라는 단어를 용기 내서 이야기할 수 있는 것이 버가부만의 차별점이다. 누구에게나 있는 트라우마를 통해 소통의 범위를 넓힐 수 있다는 게 장점”이라고 짚었다. 또 초연은 “우리의 트라우마를 먼저 공개를 하면서, 대중에게 우리가 이 트라우마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희망을 줄 수 있을 거라 자신한다”고 밝혔다.

 

 버가부는 아이유, 오마이걸, NCT127 등의 히트곡을 쓴 라이언 전이 첫 자체 제작 및 프로듀싱을 맡은 걸그룹이다. 데뷔곡 ‘버가부’를 선물한 데 이어 영상통화에도 깜짝 등장할 정도로 버가부를 향한 애정을 쏟고 있다. 멤버들은 “대표님이 ‘열심히 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즐기는 게 중요하다. 너무 떨지 말고 자신 있게 우리를 보여줘’라는 조언을 해줬다”고 답했다. 유우나는 “신인답지 않게, 자연스럽고 당당하게 하라고 조언해주셨는데 실제로 ‘신인 같지 않다’는 댓글이 있어 감동했다”는 일화를 전했다. 

 미래를 함께할 팬덤명도 정해졌다. 무지개(레인보우)에 버가부의 ‘부’를 더한 ‘레인부’다. 초연은 “무지개가 가지는 희망의 의미처럼, 버가부와 희망차게 나아가보자는 의미의 팀명”이라고 소개하며 “여러 색깔이 하나로 모인 무지개처럼 우리도 함께 달려가자고 말하고 싶었다”는 메시지를 전했다. 

 

 벅찬 데뷔를 뒤로 한 채 더 성장한 버가부가 되기 위해 달리고 있다. 성큼 다가온 새해의 계획을 묻자 지인은 “연습실에서 춤추는 것과 무대에서 춤추는 건 확실히 다르더라. 공백기 동안 부족한 점을 채우고 싶다”고 의지를 다졌다. 초연은 “연습생 때부터 신인상을 꿈꿨다. 또 팀명 ‘버가부’에 담긴 의미처럼 많은 분에게 우리의 무한한 잠재력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바랐고, 은채는 “데뷔 목표로 꼽았던 ‘차트인’에 성공했다. 더 큰 목표는 타이틀곡뿐 아니라 앞으로 발표하는 앨범의 수록곡들 모두 음원 차트에서 ‘차트 줄 세우기’를 하고 싶다”는 당찬 목표를 밝혔다. 

 

 정가영 기자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제이지스타, A TEAM 엔터테인먼트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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