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샤크라 출신 황보가 개그맨 김영철의 데이트 제안을 거절했다.
30일 방송된 SBS 파워FM ‘김영철의 파워FM’에는 고정 게스트 황보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DJ 김영철은 황보에게 “이제 곧 크리스마스가 오지 않나. 크리스마스에 뭐 할 계획이냐. 별일 없으면 나랑 보내지 않겠냐”고 장난스럽게 물었다.
그러자 황보는 대답을 망설이다 고개를 푹 숙이고 말았다. 이에 김영철은 “이 정도면 방송사고다. 방송사고”라며 웃었다.
황보는 “김영철 씨는 꼭 저런다. 분명히 그날 만날 사람 많으면서 괜히 물어본 거다”라고 수습했다.
한편 이날 김영철은 “황보가 원래 일주일에 한 번씩 만나는 거였는데 다음 달부터는 한 달에 한 번씩 게스트로 온다”며 “도전을 멈추지 않는 황보에게 한 달 살기 주제를 주겠다”고 말해 기대감을 자아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영철의 파워FM’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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