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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도연 아나운서, ‘오조오억’ 발언 사과…“그런 뜻인 줄 몰랐다”

입력 : 2021-11-24 14:58:12 수정 : 2021-11-24 14:5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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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아나운서 김도연이 ‘오조오억’ 발언에 사과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지난 23일 생방송으로 진행되는 KBS Cool FM ‘상쾌한 아침’에 출연해 남은 통조림 보관법에 대해 설명했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남은 통조림 햄을 원래 담겨있던 통에 그대로 넣은 뒤 보관하는 분들이 많은데 이런 행동은 피하는 것이 좋다. 통조림 햄은 개봉하면 세균과 미생물이 급속도로 번지기 때문”이라고 설명하면서 “혼자 사는 사람 서럽네요. 이렇게 보관한 통조림 햄이 많은데 세균을 오조오억마리 먹었겠다”고 말했다.

 

해당 방송 이후 김도연 아나운서가 말한 ‘오조오억’이라는 표현이 논란이 됐다. 일부 누리꾼들은 ‘오조오억’은 아주 많다는 의미로 사용되는 단어이지만, 일부 커뮤니티에서는 남성의 정자 수를 비하하는 표현으로 사용되고 있다고 지적한 것.

 

이에 김도연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를 통해 “우선 댓글과 DM으로 알려주신 분들 감사하다. 녹음분이라 댓글을 통해서야 인지했다”며 “단순히 아주 많다는 뜻의 관용어 정도라 생각했을 뿐 그런 뜻으로 쓰일 거라고 상상도 하지 못했다”고 해명했다.

 

이어 “제 불찰로 혼선을 드려 죄송하다. 앞으로 발언에 더 신중하겠다”라고 사과했다. 현재 해당 글은 삭제된 상태다.

 

김도연 아나운서는 2018년 KBS 45기 공채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현재 KBS1 ‘뉴스광장’, KBS2 ‘영화가 좋다’에 출연 중이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김도연 인스타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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