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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혜선, 세번째 이혼 후 심경…“혼자 잘한다고 해서 될 일 아냐” (백반기행)

입력 : 2021-11-20 10:44:28 수정 : 2021-11-20 17:2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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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김혜선이 이혼에 대한 심경을 전했다.

 

19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 허영만과 김혜선은 경기도 수원 맛집 탐방에 나섰다.

 

이날 허영만은 김혜선에게 “이혼하고 드라마 촬영한 것이냐”라고 조심스레 물었고, 김혜선은 “시기가 이상하게 맞물렸다”며 “대본 연습하는 날 기사가 났다. 대본을 보니 내 상황과 비슷하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나는 얼굴에 철판을 깔고 했다. 내 마음속에 담긴 걸 연기로 더 펼칠 수가 있었다. 더 연기에 더 전념할 수가 있었다”고 덧붙였다.

 

또한 김혜선은 16세부터 연예계 생활을 했다고 밝혔다. 그는 “내가 집을 샀고 가정 형편이 좋아지게 됐다”면서도 “(이혼에 대해) 부모님이 굉장히 가슴 아파하신다”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누구를 탓하고 원망하고 싶지 않다. 나 혼자 잘한다고 해서 될 일이 아니다. 언제까지 희생하고 살아야 하는 건가 싶었다”며 “별로 가슴에 담아두지 않으려고 한다. 자꾸 되새기면 가슴이 아프고 벅차다. 자식도 잘 크고 있으니 행복한 사람이라고 생각하며 산다”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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