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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돌싱포맨’ 장윤정 “♥도경완, 처음에는 나이 많은 유부남인 줄”

입력 : 2021-11-17 09:46:35 수정 : 2021-11-17 09:4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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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장윤정이 남편 도경완과의 첫 만남을 회상했다.

 

16일 방송된 SBS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싱글 하이에나들’ 장동민, 양세형 등이 함께 하며 ‘주린이 스타’ 염승환과 주식 토크를 진행했다.

 

이날 탁재훈은 시작부터 “오늘 좋은 소스 주시는 거냐”며 기대했고, 염승환은 “내가 아는 분 중 가장 많이 버신 분이 저점 대비 40배였다”고 소개했다.

 

양세형은 “코인은 시작했다가 최근 정리했다”며 “이름 예쁜 것만 샀더니 수익률이 -70%대”라는 고민을 토로했고, 탁재훈 역시 동의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염승환은 데이터 통계를 바탕으로 “10월에 시장이 좋지 않은 것은 사실이지만 10월, 11월에 투자한 사람들이 돈을 번다”며 11월부터 내년 초까지는 상승장일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후 이상민과 양세형, 장동민의 라면대첩이 이어졌다. 각자 요리에 일가견이 있는 세 사람은 자존심을 걸고 라면을 만들었다. 양세형은 대패 후추라면, 이상민은 랍스타 대가리라면, 장동민은 치킨 라면을 선보였다. 이 중 치킨라면은 모두에게 맛을 인정받아 맛 평가 1위에 등극했다.

 

한편, 이어 ‘돌싱포맨’에는 ‘도경완의 여왕’ 가수 장윤정이 등장했다. 장윤정은 멤버들을 위해 산낙지를 사와 ‘낙지탕탕이’를 선보였다. 도경완을 위해 비장하게 장윤정을 맞이했던 멤버들은 무장해재되며 ‘탕탕이 먹방’을 시작했다.

 

장윤정은 앞서 도경완이 언급한 ‘택배 굴 사태’를 언급했다. 도경완은 ‘돌싱포맨’에서 “아내가 대량의 굴을 이웃들에게 나눠줬다. 지인이 제게 ‘굴 받았냐’고 문자를 보냈길래 나중에 ‘그 굴이 내 굴인가’ 싶었다”라며 서운함을 드러낸 바 있다. 장윤정은 “택배가 스티로폼으로 왔길래 상하면 안 돼 뜯고 보니 굴이었다. 도경완과 통화도 안 됐고 양이 너무 많아서 이웃들에게 나눠준 것”이라고 말했다.

 

장윤정은 도경완과의 첫 만남에 대해서도 이야기했다. 도경완은 “방송에서 처음 만났을 때 디너쇼 티켓에 관해 물었더니 본인 번호를 주더라”고 말했지만 장윤정은 “매니저 번호를 못 외워서 제 번호를 준 거다”고 밝혔다. 또 장윤정은 “남편이 ‘술 언제 사주실 거예요?’라고 물었었는데, 귀여웠다”면서 도경완과의 첫 술자리 에피소드를 공개했다.

 

장윤정은 “도경완이 내가 못하는 걸 해줄 때가 있다. 젓가락질을 잘 못 하는 편인데 남편이 한 손으로 김치를 찢어주면서 내 마음도 찢어졌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충격적인 진실도 폭로했다. 장윤정은 “처음엔 유뷰남에 나이 많은 사람인 줄 알았다”면서 “사귀기 전에는 도경완이 책을 읽어줬다. 목소리가 좋았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이날 방송 이후 예고편에는 배우 차태현과 가수 김종국의 출연을 예고해 또 한 번의 ‘역대급 토크’를 기대하게 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돌싱포맨’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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