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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 오영수, 한국시리즈 열었다

입력 : 2021-11-14 15:52:52 수정 : 2021-11-14 15:52: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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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깐부 할아버지’가 한국시리즈의 개막을 알렸다.

 

배우 오영수는 14일 고척돔구장에서 열린 KT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에서 시구를 했다. 이날 모자와 야구점퍼 차림으로 등장해 힘껏 공을 뿌린 후 환호하는 관객을 향해 두 손을 흔들었다.

 

그동안 한국시리즈 시구는 매해 특별한 의미를 지닌 인물이 마운드에 서왔다. 오영수는 지난 7월 넷플리스 오리지널 콘텐츠 ‘오징어 게임’을 일남 역을 통해 수십년간 쌓아온 연기력을 발휘했다. 극 중 오영수가 이정재와의 ‘깐부’ 사이라고 지칭해 유행어가 되기도. 해당 작품은 지난 9월 23일부터 지난 7일까지 넷플릭스 사상 최초로 47일간 1위에 올라 글로벌 신드롬을 일으켰다. 기존 최장 1위였던 ‘퀸스 갬빗’까지 제치는 기염을 토했다.

 

지난해 NC와 두산의 한국시리즈 1차전은 코로나 19 의료지원 나섰던 쌍둥이 국군 간호 장교 신나은 신나미 자매가 시구·시타를 맡은 바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사진=김두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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