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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핫 앤 콜드’ 박지훈 “메이와 함께 하는 지금이 화양연화” [현장]

입력 : 2021-10-28 18:17:46 수정 : 2021-10-28 18:17: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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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기와 음악 두 마리 토끼를 다 잡은 박지훈이 가수로 돌아왔다.

 

박지훈은 10월 28일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앤 콜드(HOT&COLD)’ 발매 기념 쇼케이스에 참석해 다양한 이야기를 쏟아냈다.

 

박지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HOT&COLD’는 연인 사이의 부딪침과 이를 통해 성숙해지는 과정을 담은 앨범으로, ‘뜨거움과 차가움’이라는 사랑의 대조적인 모습 속에서 더욱 단단해지는 관계를 그려냈다.

 

타이틀곡 ‘시리어스'(Serious)’를 통해 새로운 도전에 나섰다. 박지훈은 강렬한 전자음이 돋보이는 곡에 샤우팅 창법을 더해 또 한 번 음악적인 도약을 이뤄냈을 뿐만 아니라, 앨범 곳곳에 따뜻한 시선의 가사와 멜로디를 담아내 내용 면에서도 완성도를 높였다. 

 

여기에 수록곡 ‘에스컬레이터(Escalator/Intro)’, ‘원트!'(WANT!)’, ‘치즈(CHEESE)’, ‘러브 글라스(LOVE GLASS)’, ‘올 유어스(All yours)’까지 연인 간의 수만 가지 감정을 담은 다채로운 트랙들로 앨범의 주제를 선명하게 드러낼 전망이다.

 

2개월 만에 초고속 컴백한 박지훈은 전작과 달리 이번 앨범을 통해 보여주고 싶은 것에 대해 “음악이나 영상에서 좀 더 디테일한 감정 변화나 어떻게 성장하는지, 배우와 가수를 같이 함으로써 내가 얻어가고 있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렇게 다양한 이미지가 소화 가능한 친구구나’라는 것을 보여주고 싶었다. 그래서 뮤직비디오도 드라마나 영화처럼 찍었다. 퍼포먼스도 중요하지만 사소한 감정의 디테일한 변화를 신경 쓰고 노력했다”고 덧붙였다.

현재 가수와 배우 활동을 병행하고 있는 박지훈이 생각하는 두 분야의 강점은 무엇일까. “두 분야가 상당히 다르니까 각자의 강점과 장점이 있다”며 “할 때마다 배워가고 새로운 것이 나에게 유입이 되면서 자연스럽게 많이 얻어가는 것 같다. 할 때마다 너무 재밌다”고 전했다. 앞으로 해보고 싶은 역할도 꼽았다. “악역을 해보고 싶다. 이미지적으로 악역 같이 안 생긴 분들이 하면 반전을 느끼는게 더 세다고 느껴서 나도 악역을 열심히 연구해서 도전해보고 싶다”고 의지를 드러냈다.

 

또 앨범 속 ‘화양연화’를 언급하며, 화양연화’ 같은 순간을 꼽았다. “메이(팬덤명)들과 이뤄나가는 업적, 내가 할 수 있는 활동, 이런 것들을 통해 지금 현재가 화양연화라고 생각한다”며 “내가 이룰 수 없는 영광스러운 순간을 접하고 기회들을 만들어 나가고 있다. 앞으로 메이 여러분들과 좋은 날, 좋은 시간만 있기를 바라고 행복하게 꽃길을 걷고 싶다”라고 팬들에 대한 애정을 드러내기도.

 

한편 박지훈의 다섯 번째 미니앨범 ‘핫 앤 콜드’는 2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발매, 본격적인 컴백 활동에 나선다.

 

현정민 기자 mine04@sportsworldi.com

 

사진=마루기획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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