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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경완 “학창시절, 점수 떨어지니까 부모님이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고”

입력 : 2021-10-23 14:14:50 수정 : 2021-10-23 14: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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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도경완이 학창시절을 떠올렸다.

 

22일 방송된 MBC ‘다큐플렉스-오은영 리포트’에서는 오은영과 도경완이 자녀교육법에 관해 이야기를 나눴다.

 

이날 오은영은 “성적 등 결과보다 열심히 노력한 과정을 칭찬해야 한다. 노력의 가치에 대해 칭찬해주는 게 중요한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도경완은 “갑자기 울컥하면서 잊고 살았던 어렸을 때 아픈 추억이 생각난다”고 말문을 열었다.

 

도경완은 “제가 90점대 점수를 받다가 더 열심히 했는데 80점대를 받은 적이 있다. 그때 저도 좌절했다. 그런데 집에 와서 부모님이 ‘앉아만 있으면 뭐하냐 점수가 떨어졌는데’라고 하더라”라고 회상했다.

 

이어 “그 말에 상처를 받았다. 그런데 오히려 등수는 올랐더라. 시험이 어렵게 출제되면 난이도에 따라 점수가 달라지지 않나”라고 털어놨다.

 

그러면서 “부모님이 점수로만 칭찬하고 꼬집으니까 더 노력하는 제 모습은 온데간데없었다”고 말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오은영 리포트’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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