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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우새’ 거미,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과 결혼?” 질문에 반전 대답

입력 : 2021-10-15 14:57:09 수정 : 2021-10-15 14:5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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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거미가 배우 조정석과의 결혼 생활을 이야기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예능 ‘미운 우리 새끼’에는 거미가 게스트로 출연해 이야기를 나눈다.

 

이날 거미는 등장하자마자 자신의 히트곡들을 무반주로 열창하며 순식간에 스튜디오를 장악한다. 가슴을 울리는 거미의 즉석 라이브에 모벤져스는 “녹아요, 녹아”라며 폭풍 감동했다.

 

더불어 결혼 4년 차인 거미는 남편 조정석에 대한 애정을 숨기지 않으며 알콩달콩한 결혼 생활을 고백한다. 특히 조정석과 친분이 있는 MC 신동엽은 거미도 알지 못한 조정석의 2세 계획을 폭로하는가 하면, 식사자리에서 목격한 조정석의 사랑꾼 면모(?)를 털어놓기도. 이에 어머니들은 “정말 자상하다”라며 부러움을 내비쳤다.

 

그러나 잠시 후, 거미는 “다시 태어나도 조정석 씨랑 결혼하겠나”라는 질문에 생각지도 못한 답을 내놓으며 반전을 선사했다. 녹화장에서는 “이런 대답은 처음”이라며 박장대소했다.

 

이어 거미는 처음 결혼 소식을 전했을 때 양가의 남달랐던 반응부터, 14개월 된 딸이 벌써 가수 자질이 있는 것 같다고 밝히며 딸바보임을 입증한다.

 

모벤져스의 귀와 마음을 동시에 녹인 거미의 꾸밈없는 매력은 오는 17일(일) 오후 9시 5분 방송되는 ‘미운 우리 새끼’에서 만나볼 수 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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