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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서 빼놓을 수 없는 이 캐릭터

입력 : 2021-10-11 13:08:40 수정 : 2021-10-11 13:08: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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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징어 게임'에서 유성주의 열연을 빼놓을 수 없다.

 

지난 9월 공개된 넷플릭스 시리즈 '오징어 게임'은 456억원의 상금이 걸린 의문의 서바이벌에 참가한 사람들이 최후의 승자가 되기 위해 목숨을 걸고 극한의 게임에 도전하는 이야기다. 국내는 물론 미주·유럽·아시아 등 여러 국가에서 폭발적인 호응을 얻으며 K콘텐츠의 역사를 새롭게 쓰고 있는 가운데, 주요 인물로서 탄탄한 내공으로 극을 빛내고 있는 배우 유성주에 대한 호평이 이어지고 있다.

 

유성주는 '오징어 게임'에서 의료 사고로 부와 명예를 잃고 참가한 의사 병기 역을 맡았다. 목숨을 건 게임에서 치열한 생존기를 펼치는 병기. 유성주는 병기의 필사적인 욕망을 긴박한 표정과 눈빛, 말투로 서슴없이 표현해내며 강렬한 존재감을 드러냈다.

 

예사롭지 않은 캐릭터 병기, 유성주의 에피소드에 대해 황동혁 감독은 "말하자면 역설적 장치다. 게임장 내에는 꼼수와 반칙을 응징하는 '형식적 평등'이라도 있지만, 이 세상에선 각종 편법과 찬스로 얻는 기회와 이익이 처벌되지 않고 있다. 그런 것을 꼬집고 싶었다"라고 전하며 그가 극에 없어서는 안 될 주요 인물임을 재확인시켰다.

 

JTBC 'SKY 캐슬'의 박수창 역으로 브라운관 첫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친 유성주는 JTBC '보좌관' 시리즈, tvN '자백', '위대한 쇼', '비밀의 숲2', OCN '미스터 기간제', '써치' 그리고 영화 '강철비', '담보', '소리도 없이' 등 영화와 드라마를 막론하고 굵직한 작품에서 빈틈없는 연기를 보여주며 대중에게 확실한 눈도장을 찍었다. 더욱이 전작 '써치'에서는 DMZ 영웅의 가면을 쓴 빌런으로 악의 정점을 찍은 바 있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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