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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뭉찬2’ 김준호X안드레 진, 정식 합류…안정환 “진짜 팀으로 만들어도”

입력 : 2021-10-11 11:43:59 수정 : 2021-10-11 11:4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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펜싱 김준호와 럭비 안드레 진이 ‘어쩌다벤져스’ 팀에 합류했다.

 

10일 방송된 JTBC 예능 ‘뭉쳐야 찬다 시즌2’에서는 올림픽을 마치고 돌아온 숨은 축구 고수 ‘펜싱’의 김준호와 ‘럭비’의 안드레 진이 정식 입단을 알렸다.

 

이날 김준호와 안드레 진은 정식 유니폼을 입고 나타났다. 김준호는 “펜싱 선수들도 볼을 잘 다룰 수 있다는 이미지 변신을 보여주겠다”라고 각오를 전했고, 안드레 진은 “안정환 감독님과 같은 안 씨다. 아빠와 아들로 생각하겠다”라는 센스 넘치는 각오로 폭소케 했다.

 

이후 네 번째 경기가 시작됐다. 새 멤버가 된 김준호는 물 흐르는 드리블과 패스를 자랑해 ‘호바페’에 등극했다. 안드레 진 역시 함께 맹활약했다. 시시각각 바뀌는 공수 속에서도 ‘어쩌다벤져스’가 주도권을 가져갔다. 특히 끝까지 볼을 보고 공격 기회를 살린 윤동식의 어시스트로 허민호가 선취골을 획득, 과정부터 결과까지 완벽했던 골로 환호를 자아냈다.

 

전반전이 끝난 후 안정환 감독은 “이 팀은 진짜 팀으로 만들어도”라며 흡족한 미소를 지었다. 이후 안타깝게 자책골로 역전 골을 내줬지만 ‘어쩌다벤져스’의 에너지를 보여준 경기였다.

 

결국 경기는 무승부로 끝났지만 안정환 감독은 “깜짝 놀랐다. 모든 개개인이 자기가 공격인데도 수비까지 내려와서 해주고 공격해줬다”라며 극찬했다. 이동국 코치도 “일주일 만에 선수들이 이렇게 변할 수가 있냐”며 감탄했다.

 

더불어 이날의 MOM(Man of the Match)은 모든 볼에 관여하며 지치지 않는 경기력을 보여준 ‘이동국의 남자’ 허민호에게 돌아갔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뭉쳐야 찬다 시즌2’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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