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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TV조선서 해방…미스터트롯 TOP6 [이슈]

입력 : 2021-09-29 07:00:00 수정 : 2021-09-29 11:25: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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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리고 또 굴렸다. 그동안 ‘미스터 트롯’ TOP6를 관리했던 TV조선 얘기다. TV조선은 지난해 1월부터 3월까지 트로트 오디션 예능 ‘미스터트롯’을 인기리(최고 시청률 35.7%, 닐슨코리아 전국 기준)에 진행했다. 하지만 이후 상위 입상자인 TOP6(임영웅, 영탁, 이찬원, 정동원, 장민호, 김희재)를 1년 6개월 동안 굴리다시피 했고 ‘갑질 계약’ 논란까지 나왔다.

 

뜨게 해준 건 감사한 일이다. 하지만 서커스 곰 부리듯 혹사한 것은 사실. TV조선만 틀면 TOP6가 나온다는 말은 과언이 아니었다. 이들은 TV조선의 예능 프로그램 ‘신청곡을 불러드립니다-사랑의 콜센타’(이하 사랑의 콜센타)와 ‘뽕숭아학당’을 비롯해 지난해 12월부터 4개월여 동안 방송된 ‘미스트롯2’ 심사위원으로도 출연했다. 이러한 독점으로 타 방송사 출연을 하고 싶어도 시간이 없어서 불발되기도 했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공연 ‘내일은 미스터트롯 TOP6 전국투어 콘서트’를 통해 방방곡곡을 누볐다. 더구나 공연 출연과 관련해 터무니없게 낮은 출연료를 책정했다는 논란까지 나와 TV조선 측으로 비난의 화살이 포화하기도. 

 

결국 멤버들의 건강에도 문제가 생겼다. 이찬원, 장민호, 영탁, 김희재는 차례대로 코로나 19 확진 소식을 전했다. 무리한 일정으로 인한 피로는 면역력 저하를 불러일으킨 것이다. 자세한 감염 경로는 파악되지 않았지만 보통 예능 한편을 촬영하려면 거의 온종일 방송사에서 상주한다. 이에 TV조선은 주원인 제공자로 지목되기도 했다.

 

뿐만 아니라 TOP6는 ‘뽕숭아 학당’을 통해 건강 검진을 받는 내용이 방송됐는데, 그 결과 건강이 우려된다는 의견이 나오기도 했다. 즉, TV조선이 혹사해놓고 스스로 방송을 통해 멤버들의 체력이 저하됐음을 인정하는 꼴이었다.

 

이에 시청자들도 TV조선을 멀리했다. ‘사랑의 콜센타’는 46회차에 15.8%로 최고 시청률을 기록했지만 이후 꾸준한 하락세를 보이더니 마지막 회였던 71회는 9.3%로 막을 내렸다. 

 

이제 TOP6는 TV조선과의 계약이 만료됐다. 멤버들은 각자의 소속사를 통해 보다 다양한 활동 및 휴식을 분배할 수 있는 선택권이 주어졌다. TV조선은 오는 10월 7일, 가수 오디션 예능인 ‘국민 가수’ 및 ‘미스터 트롯2’를 준비 중이다. 이에 벌써 우려의 목소리가 나온다. 합리적인 시스템이 구축되길 기대한다.

 

사진=‘미스터 트롯’ TOP6 멤버들이 포즈를 취하고 있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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