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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프팅 멘토링] 또래보다 젊어 보이고 싶다면… 무조건 안면거상만?

입력 : 2021-09-25 02:00:00 수정 : 2021-09-24 15: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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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50대 팔자주름·입가 개선하려면

동년배에 비해 젊어 보이는 사람들의 비결은 무엇일까. 영양관리, 적절한 운동은 기본이고 ‘의학의 힘’을 적절히 활용하는 것도 한 가지 방법이다.

 

사회적으로 동안에 대한 수요는 더 커지고 있다. 과거 중장년층의 안티에이징 시술은 보통 효도성형 등의 일환으로 이뤄졌지만, 이제는 스스로 미용 목적으로 병원을 찾는 사례가 증가세다. 최근 한 병원의 조사 결과 30~50대에서의 리프팅 수요가 지속되는 것은 물론 70대 이상 고령에서도 성형수술을 스스로 찾는 빈도가 커졌다.

 

이에 대해 전문가들은 “고령화 사회 진입이 본격화하면서 경제 활동 인구 연령 고령화와 의료 기술의 발전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이라며 “특히 미리 노화를 예방하려는 차원에서 젊은층에서도 리프팅을 선호하는 추세”라고 분석한다.

 

안티에이징 시술의 대표 격이 바로 리프팅이다. 주름지거나 늘어진 피부 탄력을 개선하는 것만으로도 외모 자신감이 높아지기 때문이다.

 

배원배 더멘토성형외과 원장은 “일반적으로 20대를 넘어가면서 피부의 수분이 떨어지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겨나기 마련”이라며 “특히 이마·목·눈가·입가의 주름은 노화를 도드라지게 만들고 탄력 없이 처지는 지방도 문제가 된다”고 설명했다.

 

이런 변화는 단순 자가관리만으로 개선되지 않는다. 보톡스·필러 등도 한가지 방법이 될 수 있지만 30대 이상에서 보다 ‘탄탄한’ 결과를 기대한다면 적극적인 시술이 도움이 될 수 있다.

 

배원배 원장은 단순 피부만 절제하는 안면거상이 아닌 복합적인 노화 요소를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한다. 처진 피부와 주름은 물론 안면부의 전반적인 지방 재배치도 간과해서는 안 된다는 것.

 

배 원장은 “흔히 노화 하면 피부처짐과 주름부터 떠올리지만, 지방층의 배치가 묘하게 달라지며 노화가 두드러지기 쉽다”며 “가령 볼륨이 차 있어야 할 뺨과 광대 부위는 움푹 패이고, 지방이 적어야 할 이중턱과 턱선 부위가 두둑해지면 나이가 들어 보이기 십상”이라고 설명했다.

 

이때 도움이 되는 게 안면거상 방식을 활용한 미니리프팅과 레이저지방 용해술을 병행하는 것이다. 두가지 시술이 병행될 경우 시너지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우선 탄력 없이 무너진 얼굴라인을 잘 보이지 않는 귓바퀴 안쪽 포인트 최소절개로 끌어올린다. 주요 절개라인이 귀 안쪽과 뒤쪽으로 잡히기 때문에 흉터가 거의 남지 않는다.

 

배 원장은 미니리프팅 시 섬세하게 다뤄야 할 부위로 ‘팔자주름’과 ‘입가’를 꼽는다. 입가·턱 주변의 노화를 촉진하는요소는 과도하게 축적된 ‘지방세포’다.

 

배 원장은 “턱 주변과 입가 노화의 문제는 SMAS층 처짐뿐 아니라 지방층이 늘어진 게 원인인 경우가 많다”며 “이때 아큐스컬프 레이저를 적용해 턱밑 지방을 녹여 정돈하고, 피부와 유착을 일으킨 뒤 SMAS층과 피부를 당겨 탄탄한 얼굴선으로 다듬는 게 도움이 된다”고 설명했다. 이어 “이와 함께 안면거상수술 박리 과정 시 입가와 턱 밑 부분도 박리해 전반적으로 개선해야 입가와 턱밑주름까지 부드럽게 개선될 수 있다”고 말했다.

 

이는 40대 이상 중장년층뿐 아니라 늘어진 얼굴선으로 고민하는 30대 젊은층에서도 고려해볼 수 있다.

 

배원배 원장은 “자신에게 필요한 리프팅 치료를 병행할 경우 한번의 수술로 즉각적인 효과를 볼 수 있고, 흉터가 거의 남지 않으며 수술·회복 시간도 짧아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미치지 않는다”며 “단, 개인마다 피부처짐 및 주름 깊이의 정도, 피부상태, 지방량 등이 모두 다른 만큼 성형외과 전문의와 충분히 상담한 뒤 자신에게 적합한 치료계획을 세워야 한다”고 조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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