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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호 “허이재, ‘성관계 요구男’ 실명 밝혀라…A는 부인했는데”

입력 : 2021-09-15 15:01:03 수정 : 2021-09-15 15:0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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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허이재가 과거 한 남자 배우로부터 성관계 요구를 받았다고 폭로한 가운데, 유튜버 이진호가 허이재에게 실명을 밝히라고 요구했다.

 

이진호는 지난 13일 유튜브 방송에서 “허이재 씨 말을 믿지 말자는 게 아니다. 다만 방송을 통해 관련 내용을 밝힌 만큼 내용에 대해 책임을 져야 한다”며 “명확한 피해 사례를 밝혔고 수많은 단서를 줬다. 이런 상황에서 당사자가 누군지 직접 밝히지 않을 이유가 없다”고 주장했다.

 

이어 이진호는 “허이재 씨 본인이 직접 다 밝혀놓고 마녀사냥을 하지 말라는 건 무책임한 태도다. 허이재 씨가 준 힌트 때문에 가해자로 지목된 배우는 결코 사실이 아니라고 부인하고 있다. 그런 모습을 보더라도 허이재 씨가 확실히 밝혀서 책임을 지라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앞서 허이재는 지난 10일 유튜브 채널 ‘웨이랜드’에 출연해 유부남 배우가 결정적인 은퇴계기 였다고 털어놓았다. 그러면서 “당시 상대역을 맡았던 배우가 ‘사람들이 우리 드라마를 보고 연인 사이 같지 않다’라고 하면서 ‘연인 같아지려면 같이 자야 된다’고 하더라”라고 폭로해 충격을 안겼다.

 

이후 누리꾼들은 유부남 배우가 누구인지 조사에 나섰고, 그 대상으로 배우 A씨가 지목됐다. 이에 A씨의 팬클럽은 디시인사이드 갤러리 남자연예인 갤러리를 통해 해당 사실을 반박하는 성명문을 발표했다.

 

윤설화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유튜브 채널 ‘연예뒤통령 이진호’, ‘웨이랜드WayLand’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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