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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가수 등장…범진, 한국판 ‘에드 시런’ 꿈꿔요 [현장]

입력 : 2021-09-09 16:04:52 수정 : 2021-09-09 16: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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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력파 싱어송라이터의 등장이다. 가수 진주의 동생으로 알려진 범진이 한국판 ‘에드 시런’을 꿈꾼다.

 

범진은 9일 데뷔 싱글 ‘괜찮아’ 발표 기념 온라인 쇼케이스를 열었다.

 

무대가 반갑다. 이유는 그동안의 경력이 말해준다. 2016년 MBC ‘듀엣가요제’를 통해 이름을 알렸다. 또한 2018년 드라마 OST를 비롯해 다양한 노래를 통해 귀 호강을 시킨 바 있다.

 

범진은 “원래 무대 체질인데 오늘은 되게 떨린다. 이젠 직업란에 가수라고 적을 수 있게 됐고 데뷔인 만큼 너무 감격스럽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이젠 가족들에게도 가수라고 말할 수 있게 됐고 더 열심히 해보겠다”고 덧붙였다.

 

이날 공개된 ‘괜찮아’는 범진 특유의 허스키 보이스와 감성을 두드리는 멜로디가 특징이다. 힘들어하는 연인의 곁에서 전하는 공감의 메시지가 담겨 리스너가 쉽게 이입할 수 있다.

 

범진은 “지치고 힘든 시간을 이겨낼 수 있는 저를 위한 곡이자 들어주시는 모든 분을 위한 곡이다. 말과 행동보다 곁에 있는 자체로 위로가 되는 메시지를 담았다”고 했다.

 

초반부터 분위기도 좋다. 지난 8일 아리랑 라디오 ‘슈퍼 케이팝’에 출연해 출중한 보컬 실력으로 글로벌 팬들의 마음을 매료시켰다. 이에 각종 음원 사이트 검색어 상위에 오르는 등 시작 전부터 반응이 타올랐다.

 

목표도 크게 잡았다. 그는 롤모델로 글로벌 싱어송라이터 에드 시런을 꼽았다. “에드 시런은 완벽한 가수다. 나도 그렇게 슈퍼스타가 되고 싶다”고 했다. 또 국내에서는 김동률을 롤모델로 꼽으며 “작사, 작곡의 깊이가 뛰어나 항상 배우고 싶은 분”이라고 했다.

 

음악인 DNA도 남다르다. 첫째 누나가 1997년 ‘난 괜찮아’로 데뷔한 가수 진주다. 이번 범진의 데뷔곡이 ‘괜찮아’인 만큼 곡 이름마저도 흡사하다. 범진 역시 진주처럼 탄탄대로를 걸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지난 8일 오후 6시 발매.                                                             

김재원 기자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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