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이성경이 한석규에게 받은 조언을 공개했다.
27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이하 ‘백반기행’)에서는 배우 이성경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허영만은 이성경에게 “이 체격으로 역도 드라마 찍지 않았느냐”고 궁금해했다. 이에 이성경은 “10㎏ 찌웠다”고 답했고, 허영만은 “찌워봤자지. 스카웃 잘못한 거 아니냐”고 말했다.
이에 이성경은 “7, 8년을 꾸준히 웨이트 근력 운동을 했다. 저 배에 왕(王)자도 있다”며 허영만은 이성경이 운동하는 영상을 보면서 “무서운 여자”라고 감탄했다.
또한 허영만은 “연기 수업 따로 해본 적 없다던데”라고 물었고, 이성경은 대선배 한석규에게 연기 고민을 토로한 적이 있다고 고백했다.
이성경은 “그때도 제가 연기를 배우고 싶어 사부님(한석규)에게 연기 고민을 털어놨다”고 전했다. 이에 한석규는 며칠을 고민한 뒤 이성경에게 “연기 안 배웠으면 좋겠다. (연기를 배우면) 리얼한 느낌보다 꾸며진 듯한 연기, 연기하는 느낌이 날까 봐”라고 조언했다고.
이성경은 “사부님 사랑합니다”라며 한석규에게 영상편지를 남겨 훈훈함을 자아냈다.
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사진=‘백반기행’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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