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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륜] 화제의 이 선수 정지민(26기, 수성팀, 선발급)

입력 : 2021-08-13 02:00:00 수정 : 2021-08-12 09:3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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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 화제의 선수 주인공은 수성팀의 뉴페이스 26기 정지민이다. 정지민은 어린 시절 사촌형의 권유로 자전거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경북체중, 경북체고를 거친 후 국민체육진흥공단, 금산군청 등을 거치며 아마추어 중장거리 종목(포인트, 스크레치, 단체추발) 등에서 활약을 펼쳤다. 

 

경륜 슈퍼스타인 25기 임채빈과 어린 시절부터 친구인 정지민은 데뷔 전부터 임채빈에게 단거리 기술을 습득하며 프로 데뷔를 준비했다. 데뷔 이후에도 임채빈과 강도 높은 훈련을 실시하며 기본기를 다지고 있다는 그는 2,3년동안 체질 개선을 통해 특선급 상위로의 도약을 꿈꾸고 있다. 

 

“예비 신부인 여자 국가대표인 김유리(창녕군청)의 내조가 큰 힘이 되고 있다”는 그는 1년 후 결혼을 앞두고 있기에 결혼전 특선급 진출을 성공시키겠다는 각오다. “첫 데뷔전에서 성적은 만족스럽지 않았지만 경주 내용은 만족하고 있다”고 말하는 정지민은 “앞으로 수성팀을 대표하는 선행형 강자로 성장하는 것을 목표로 매 경주 선행 작전을 펼칠 생각”이라고 밝혔다. 

 

친구인 임채빈도 “정지민의 경우, 탄탄한 지구력이 강점이며 사이클 감각이 매우 우수한 선수로 향후 수성팀의 중추적인 역할을 해줄 선수”라고 치켜세웠다. 

 

정지민은 요즘 언덕 인터벌을 통해 근지구력을 보강하는 한편, 웨이트 보강 훈련을 통해 경륜에 필요한 근육을 만드는데 전념을 하고 있다며 체질 개선이 완성될 때까지 훈련에 매진하겠다고말했다. 

 

전문가들도 정지민은 최근 훈련 분위기가 좋은 수성팀에 합류한 신인이라는 점에서 누구보다 훈련에 대한 열의가 대단하다며 올해 큰 성장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번데기에서 고치를 깨고 화려한 나비로 거듭날 그날을 고대하며 오늘도 용광로 같은 도로위를 질주하고 있는 정지민 선수의 후반기 파란을 기대해 본다.

 

/전 경륜 기자협회장 설경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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