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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선민·구스타보 맹활약…전북, 대구 꺾고 2위 도약

입력 : 2021-08-07 21:52:19 수정 : 2021-08-07 22:30: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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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프로축구 K리그1 전북 현대가 대구FC를 꺾고 2위로 올라섰다.

 

 전북은 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1 23라운드 경기서 대구를 2-1로 물리쳤다. 승점 36점(10승6무4패)으로 한 계단 위인 2위로 뛰어올랐다. 전북과 자리를 맞바꾼 대구는 3위(승점 34점·9승7무6패)로 내려앉았다.

 

 전반 11분 이승기가 페널티 지역에서 시도한 오른발 슛이 대구 이진용의 팔에 맞았다. 주심은 비디오판독(VAR) 끝에 이진용의 핸드볼 파울에 따른 페널티킥을 선언했다. 전반 14분 전북 구스타보가 페널티킥 키커로 나서 선제골에 성공했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전북은 후반 시작 21초 만에 추가 골을 터트렸다. 주인공은 군 복무를 마치고 복귀한 문선민이었다. 역습 상황에서 왼쪽으로 돌파한 구스타보가 공을 연결했고, 문선민이 오른발 슈팅으로 상대 골망을 흔들었다. 짜릿한 복귀 득점으로 2-0을 만들었다.

 

 대구는 후반 13분 장성원의 크로스를 에드가가 헤더로 마무리해 한 점을 만회했다. 추가점을 뽑지 못한 채 패배했다.

 

 이날 송민규가 전북 데뷔전을 치렀다. 포항의 간판 스타였던 그는 지난달 20일 전북으로 이적을 확정했다.

 

 한편 성남은 포항을 1-0으로, 울산은 강원을 2-1로 제압했다. 수원과 제주는 0-0으로 비겼다.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 문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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