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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품’하면 ‘신강’… 신세계, 루이비통과 대형 팝업

입력 : 2021-07-31 01:00:00 수정 : 2021-07-30 18: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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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세계 강남점이 한층 강화한 ‘럭셔리’로 무장, 소비자 공략에 나선다.

 

신세계는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 루이 비통과 손잡고 2021 가을·겨울 의류·가방·주얼리·향수 등 전 장르의 상품을 백화점 업계 최초로 소개한다고 29일 밝혔다.

 

강남점은 오는 30일부터 내달 15일까지 5개층에 걸쳐 루이 비통 팝업 스토어를 열고 올 가을·겨울 신상품을 선보인다.

 

우선 1층 ‘더 스테이지’에서는 이탈리아를 대표하는 디자인 브랜드 포르나세티와 협업한 루이 비통의 신상품을 소개한다. 루이 비통의 2021 가을·겨울 컬렉션 런웨이 장소였던 루브르 박물관의 분위기를 강남점 1층 팝업 공간에 그대로 재현, 오프라인만의 특별한 경험을 선사한다.

 

2층에서는 루이 비통의 향수 컬렉션인 ‘온 더 비치’를, 3층엣는 파인 주얼리 컬렉션 ‘스타 블라썸’을 만날 수 있다. 4층에서는 새로운 슈즈 컬렉션을, 6층에서는 남성 컬렉션과 ‘템보러리 레지던시’까지 모든 장르의 제품이 기다리고 있다. 특히 신세계는 단독 스타 블라썸 컬렉션·슈즈 상품도 마련했다.

 

루이 비통과 신세계백화점은 강남점의 협업은 이번이 두 번째다. 2019년 7월에도 5개 층에 걸쳐 루이 비통의 모든 장르 신상품을 선보인 바 있다.

 

글로벌 브랜드와 손잡은 럭셔리 팝업 행사는 강남점 전체 명품 매출 견인으로도 이어진다. 신세계백화점 관계자는 “지난해 샤넬, 보테가 베네타, 루이 비통 등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의 이색적인 팝업 행사를 바탕으로 신세계 강남점의 2020년 상반기 명품 장르는 23.1% 신장했다”고 했다.

 

임훈 신세계백화점 영업본부장 부사장은 “신세계 강남점은 글로벌 럭셔리 브랜드들이 아시아 시장을 겨냥해 신상품을 가장 먼저 소개하는 무대로 자리잡았다”며 “성공적인 리뉴얼과 압도적인 콘텐츠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백화점의 위상을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신세계 강남점은 뷰티·패션잡화 등 전연령대에서 사랑받는 스몰 럭셔리 분야도 강화한다. 지난 27일 1층에 ‘아뜰리에 드 보떼’를 선보였다. 이는 ‘세상에 없던 아름다움을 위한 작업실’이라는 의미로 국내 최대 규모의 럭셔리 화장품과 스카프·핸드백 편집숍 등 100여개의 브랜드를 체험할 수 있다.

 

이곳에서는 샤넬의 프리미엄 스킨 케어 매장, 화장품·패션 상품이 한데 모인 디올 부티크, 샤넬·구찌·디올의 최고급 향수를 국내 최대 규모로 만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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