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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김민성, 추격의 솔로포…시즌 4호포 쾅!

입력 : 2021-06-12 18:32:00 수정 : 2021-06-12 18:3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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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LG 김민성이 아치를 그렸다.

 

 김민성은 12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과의 홈경기에 5번 3루수로 선발 출전했다. 두 번째 타석서 홈런을 쳤다.

 

 이날 LG 타선은 상대 외인 선발투수 아리엘 미란다에게 꽁꽁 묶였다. 한 차례 출루도 이루지 못했고 0-2로 뒤처진 채 5회 말을 맞았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서 김민성이 타석에 섰다. 미란다의 3구째 시속 130㎞의 포크볼을 받아쳤다. 왼쪽 담장을 넘기는 비거리 111.3m의 솔로 홈런을 완성했다. 지난 4일 KIA전에 이어 시즌 4호포를 때려냈다.

 

 LG는 김민성의 한 방에 힘입어 5회를 1-2로 마쳤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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