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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포르투갈, 2030 월드컵 개최 위해 손 잡았다

입력 : 2021-06-05 16:46:56 수정 : 2021-06-05 18:28: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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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스페인과 포르투갈이 손을 잡았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은 2030년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공동 유치를 선언했다. 스페인축구협회와 포르투갈축구협회는 5일(이하 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완다 메트로폴리타노에서 열린 양 국의 친선경기에 앞서 2030 월드컵 공동 유치 의사를 밝혔다.

 

이날 공동 유치 선언식에는 스페인 국왕 펠리페 6세와 마르셀루 헤벨루 드소자 포르투갈 대통령이 참석했다. BBC 등에 따르면 양 팀 선수들은 2030년 월드컵 공동 유치를 향한 열망을 전했다. 경기 전 월드컵 공동개최를 기원하는 티셔츠를 입고 포즈를 취하기도 했다.

 

스페인과 포르투갈의 공동 유치 선언으로 2030년 월드컵 공동 개최를 희망하는 그룹은 총 4개로 늘어났다. 앞서 유럽에선 루마니아-그리스-불가리아-세르비아 4개국이 공동 유치를 선언한 바 있다. 남미에선 우루과이-아르헨티나-파라과이-칠레도 공동 개최를 추진하고 나섰다. 1930년 첫 월드컵 개최지였던 우루과이는 대회 100주년에 의미를 뒀다. 아프리카에서는 알제리-튀니지-이집트-리비아가 공동 개최를 협의 중이다. 모로코는 단일 개최를 선언했다.

 

한편 2022년엔 카타르에서 월드컵이 열리며 2026년은 캐나다-멕시코-미국이 공동 개최한다. 2026년 대회부터는 참가국 수가 기존 32개국에서 48개국으로 늘어난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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