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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는 언니’ 한송이 “우승 보너스 1000만원…언니 한유미에게 줬다”

입력 : 2021-05-26 16:47:35 수정 : 2021-05-26 16:4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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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구선수 한송이가 언니 한유미에게 용돈으로 1000만원을 줬다고 밝혔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노는 언니’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언니들과 배구 스타 한송이, 김유리의 스카우트 캠핑 2탄이 그려졌다.

 

이날 한유미는 동생과 싸우지 않았냐는 질문에 “굳이 변명하자면 둘이 잘못을 해서 엄마한테 혼이 날 거 아니냐. 첫째다 보니까 제가 먼저 혼난다. 그다음에 쟤(한송이)는 손이 발이 되도록 빌어서 덜 혼난다. 그래서 제가 방에 들어와서 (엄청 혼냈다)”고 답했다.

 

박세리는 “운동하면서 평소에 용돈을 자주 주냐”고 물었고, 김유리는 “제 동생은 별로 달라고 하지 않는다. 근데 요즘은 코로나 때문에 자주 달라고 한다”고 답했다.

 

한유미는 “고등학교 때는 제가 줬다”고 말했고, 이를 들은 한송이는 “20살 되고 돈을 버니까 안 받았다. 언니가 쉬고 나서 학비를 대주고 한 적이 있다. 언니랑 해외를 간 적이 있다. 싱가포르로 갔을 때 전액을 준 적이 있다”고 밝혔다.

 

한송이는 시합 우승 보너스 1000만원을 한유미에게 쾌척했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한유미는 “얘네(한송이) 팀이 우승했다. 저한테 1000만원을 줬다”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이에 한송이는 “내가 그때 미쳤나 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노는 언니’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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