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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토크박스①]못 말리는 KT 주장…이강철 감독 “워낙 의욕이 강해”

입력 : 2021-05-18 17:48:00 수정 : 2021-05-18 17:5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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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인이 또 워낙 의욕이 강하잖아요.”

 

 웬만하면 주장 황재균을 말릴 수 없다. 이강철 KT 감독도 두 손 두 발을 다 들었다.

 

 18일 두산과 KT 맞대결이 열리는 수원 KT위즈파크. 홈팀의 그라운드 훈련 시간에 황재균이 배트를 들고 등장했다. 그물망 앞에 서서 몇 차례 배트를 휘두른 뒤 땀에 흠뻑 젖은 채 다시 더그아웃으로 향했다. 지난달 24일 롯데전서 코뼈 골절로 이탈한 지 24일 만에 그라운드에 섰다.

 

 이 감독은 “재균이가 오늘 와서 방망이를 쳤다. 타격은 괜찮은 것 같고, 수비 연습은 제자리에서 공을 잡는 것만 연습하고 있다”며 “다음 주에 (예비명단 소속 인원) 백신을 맞고 괜찮다고 하면 퓨처스리그에서 실전을 소화할 전망”이라고 말했다.

 

 황재균의 예상 복귀 시점은 이르면 6월 중순이었다. 그마저도 뼈가 빠르게 붙는다는 가정 하였다. 그러나 빠르면 6월 둘째주, 생각보다 이른 시점에 복귀가 가능할 듯하다. 황재균의 열의 때문이다. 이 감독은 “다음 주에 보고 뼈가 붙었다고 하면 2주일 정도는 더 봐야 하지 않을까”라면서도 “본인이 또 워낙 의욕이 강하니까 확실히 모르겠다”고 웃었다.

 

수원=전영민 기자 ymin@sportsworldi.com 사진=KT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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