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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장’ 홍원기 키움 감독 “브리검 복귀 첫 승 축하”

입력 : 2021-05-15 17:55:58 수정 : 2021-05-15 17:5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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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고척돔 전영민 기자] “타자들과 싸울 줄 아는 투수.”

 

 키움은 15일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쏠(SOL) KBO리그’ 한화와 맞대결에서 15-1로 이겼다. 전날 패배를 앙갚은 한화는 위닝시리즈를 겨냥했다. 시즌 17승(19패)째를 올리면서 공동 4위 그룹과 격차도 2게임으로 좁혔다. 한화(14승21패)는 꼴찌 롯데(13승21패)에 반 게임차로 쫓기게 됐다.

 

 선발투수 제이크 브리검이 호투했다. 키움과 다시 계약을 맺은 브리검은 2주일 자가격리를 마친 뒤 이날 처음 선발 등판했다. 홍원기 감독이 설정한 한계 투구수는 80개. 브리검은 5⅔이닝 5피안타 3볼넷 7탈삼진 무실점으로 복귀전서 승리를 챙겼다. 1회말 첫 공격부터 10점을 뽑은 타선은 5회에 5점을 추가해 15점짜리 특급 선물을 안겼다.

 

 경기를 마친 뒤 홍원기 감독은 “브리검의 KBO리그 복귀 첫 승을 축하한다. 경기 초반 점수를 크게 내서 쉽게 경기를 풀어갈 수 있었다”며 “브리검이 타자들과 싸울 줄 아는 투수라는 걸 다시 한 번 실감할 수 있었다. 타자들을 손쉽게 상대하는 모습이 인상적이었다. 불펜을 아낄 수 있어서 내일 준비에 도움이 많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ymin@sportsworldi.com 사진=키움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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