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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CT 도영부터 이석훈까지…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로 모였다

입력 : 2021-05-13 14:56:33 수정 : 2021-05-13 18:4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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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오는 7월 13일 샤롯데씨어터에서 막을 올리는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한시도 눈을 뗄 수 없는 드라마틱한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또 한번 뮤지컬 계에 일으킬 신드롬을 예고했다.

 

 제작사 EMK는 13일 프랑스 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을 그린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의 캐스팅 영상을 공개하며, 새로운 시즌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공개된 캐스팅 영상은 보는 이들을 18세기 화려하고 아름다운 프랑스로 초대하며 감탄을 자아낸다. 화려한 디저트들과 하늘로 치켜올라 간 가발과 다채로운 의상을 입은 ‘마리 앙투아네트’의 사치스러운 파티로 시작하는 드라마는 “빵이 없어? 그럼 케익 좀 해”라는 유명한 대사를 기점으로 분노에 찬 민중을 대변하는 ‘마그리드 아르노’의 모습을 따라간다.

 

"풍자, 비방, 험담, 거짓으로 왕비를 모욕해”라고 지시하는 ‘오를레앙 공작’, 그리고 아름다운 정원에서 다정하게 산책하고 있는 ‘마리 앙투아네트’와 ‘페르젠 백작’의 모습 등 무대 위에 펼쳐질 굵직한 사건들을 캐스팅 영상에 녹였다. 무엇보다 화려한 삶을 살았던 ‘마리 앙투아네트’가 비참하게 추락해 아들을 빼앗기는 모습과 수치스러운 죄목으로 법정에 선 ‘마리 앙투아네트’의 모습이 담긴 엔딩 신은 작품의 메시지인 진실과 정의의 의미를 곱씹게 만들며 묵직한 메시지와 가슴 울리는 여운을 남긴다.

 

이번 캐스팅 영상엔 ‘마리 앙투아네트’에 참여하는 열여섯 명의 배우들이 캐릭터마다 설득력 있는 대사와 연기력으로 진실과 정의, 이상향을 향한 고뇌와 고통을 임팩트있게 전달하면서 완벽한 싱크로율을 보여줘 작품을 향한 기대감을 높였다.

 

태어나면서부터 모든 것을 누려왔지만 가장 비참한 자리까지 추락하게 되는 ‘마리 앙투아네트’ 역에는 김소현과 김소향이 무대에 오른다.

 

프랑스 빈민들을 선동하고 혁명의 주창자가 되는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 역에는 김연지와 정유지가 출연한다. 마그리드 아르노는 극을 위한 허구의 인물로, 마리 앙투아네트와 대척점에 서 스토리를 이끌어 가는 또 하나의 주인공이다. 정유지와 김연지가 무대에 오른다.

 

매력적이고 용감한 스웨덴 귀족이자 마리 앙투아네트를 사랑하는 악셀 폰 페르젠 백작 역에는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가 번갈아 맡는다.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는 오는 7월 13일부터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과 만날 예정이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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