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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자, 고품격 무대로 시청자 홀렸다

입력 : 2021-05-06 13:53:43 수정 : 2021-05-06 18:0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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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가수 홍자가 고품격 가창력을 선사했다.

 

홍자는 지난 5일 방송된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 ‘트롯 여전사’로 출격해 변함없는 가창력과 실력으로 무대를 장악했다.

 

투피스 의상으로 우아한 비주얼을 뽐내며 등장한 홍자는 오프닝으로 ‘환희’와 ‘강원도 아리랑’을 열창, 1년 만에 함께 무대를 꾸미는 ‘미스트롯’ 멤버(송가인, 정미애, 정다경, 김나희, 숙행, 김소유, 강예슬)들과 완벽한 케미를 자랑했다.

 

본격적인 대결에서 팀의 에이스로 선발된 홍자는 재하를 대결 상대로 지목했고, 무대에 앞서 기선제압용 드릴 개인기로 반전 매력까지 선보이며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어 임희숙의 ‘내 하나의 사람은 가고’로 무대에 오른 홍자는 깔끔한 고음을 폭발시키며 시청자들의 눈과 귀를 매료시켰다. 특히 감성 장인다운 음색과 애절한 창법으로 무대를 장악한 홍자가 재하를 이기고 ‘트롯 여전사’팀을 승리로 이끌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됐다.

 

홍자는 지난달 29일 두 번째 미니앨범 ‘술잔’을 발표하며 각종 음악 방송을 통해 특유의 곰탕 보이스와 한층 더 무르익은 감성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가운데, 유튜브 채널과 다양한 예능 프로그램에 연이어 출연하며 ‘트롯여신’다운 열일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한편 홍자와 재하의 승부 결과는 오는 12일 오후 10시 40분 KBS2 ‘트롯 매직유랑단’에서 확인할 수 있다.

 

jkim@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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