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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같이 삽시다’ 김청 “결혼 3일 만에 파경…속옷만 입고 나와”

입력 : 2021-05-04 14:08:51 수정 : 2021-05-04 14:0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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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김청이 결혼 3일만에 파경을 맞은 과거를 회상했다.

 

3일 방송된 KBS2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시즌3’(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자매들의 결혼 생활 이야기가 펼쳐졌다.

 

이날 방송에서 첫 미팅 후 결혼했다고 밝힌 박원숙은 “그러고 보면 청이가 제일 안 됐다. 너희들은 아기 낳고 살아나 봤지”라고 김청의 신혼 여행 가서 3일 만에 끝난 결혼생활을 언급했다. 박원숙은 “명품 시계를 사서 차보려다가 도로 가서 바꿨다”고 비유했고 김청은 “제일 분하다”고 말했다.

 

이어 김청은 “난 몸만 나왔다. 들어가 보지도 못하고. 패물 그대로 두고 팬티만 입고 나왔다”고 말했고, 김영란은 “패물은 들고나오지”라며 아쉬워했다. 그러자 김청은 “패물을 어떻게 들고나오냐. 걸친 것만 입고 나왔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너 큰 다이아반지 받았다고 TV에 나와 이야기하지 않았느냐”고 물었고, 김청은 “그 반지도 다 그 사람 집에 다 있다. 사람들이 돈 때문에 결혼한 줄 아는데, 내가 돈 더 많이 썼다. 돈 보고 갔으면 위자료도 챙겼겠지”라고 설명했다. 이어 박원숙은 “김밥 놓고 이런 이야기까지 하는 사람들 있으면 나와 보라고 해라”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사진=‘같이 삽시다’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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