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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 최형우, 홈런 2개로 역대 12번째 2000안타 완성

입력 : 2021-04-20 20:19:15 수정 : 2021-04-20 20:27: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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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잠실 최원영 기자] KIA 최형우가 대기록을 달성했다.

 

 최형우는 20일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1 신한은행 SOL KBO리그 LG와의 원정경기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1회 초 2사 2루서 상대 선발투수 정찬헌의 5구째 시속 141.7㎞의 패스트볼을 공략해 우월 투런 홈런을 기록했다. 비거리는 108.6m. 시즌 2호포였다. 세 번째 타석이던 5회 초에도 아치를 그려냈다. 2사 1루 상황서 정찬헌과 7구 승부를 펼쳤다. 시속 141.4㎞의 투심 패스트볼을 받아쳐 비거리 112.2m의 우월 투런 홈런을 선보였다. 시즌 3호포를 신고했다.

 

 팀에 4-1을 선물하며 개인 기록도 완성했다. KBO리그 통산 12번째로 2000안타를 쌓았다. 역대 두 번째 최소경기인 1722경기 만에 이룬 대업이다. 최소경기 신기록은 이병규 LG 타격코치의 1653경기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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