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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서영, ‘힘죠’ 발언에 댓글 테러…누리꾼들 “이게 남혐? 나도 몰랐다”

입력 : 2021-04-15 12:54:23 수정 : 2021-04-15 18:3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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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공서영 전 아나운서가 ‘남혐’ 단어를 사용했다는 일부 누리꾼들의 지적에 해명했다. 단어 뜻을 몰랐다는 공서영의 말에 공감하는 누리꾼들의 반응도 이어지고 있다.

 

공서영은 15일 자신의 SNS에 “저는 그 사이트와 아무런 관련이 없고 사실 잘 알지도 못하며 그 사이트를 방문한 적이 단 한 번도 없다. 그 집단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집단이라면 저는 그 자체를 강력히 거부한다”는 글을 게재했다.

 

이어 공서영은 ‘힘내다’와 ‘힘주다’의 사전적 의미를 설명하며 “제가 이렇게 알고 골라 쓴 표현이 이미 다른 의미로 많은 분들에게 받아들여지고 있는 줄 전혀 몰랐다”며 “하지만 이 표현이 누군가를 혐오하는 데 쓰이고 있고, 그걸 본 많은 분들이 불편을 느끼셨다면 사과드린다”고 입장을 전했다.

 

이에 앞서 공서영은 민트 초코맛 아이스크림 출시 기사를 캡처해 올리면서 ‘힘죠’라는 단어를 사용했다. ‘힘을 주다’라는 문장을 줄여서 사용한 것.

 

그러나 일부 누리꾼들은 ‘힘죠’라는 발언이 남성 혐오 커뮤니티에서 사용되는 남성 혐오적 단어라고 몰아갔다. 

 

이에 또 다른 누리꾼들은 인터넷 커뮤니티와 댓글을 통해 “‘힘죠’가 메갈 단어인지 처음 알았음. 기사 덕에 피해가네”, “힘줘→힘죠. 그냥 SNS에 귀엽게 쓴 거 같은데 논란될 정도인가”, “뉴스나 방송 같은 곳에 나와야 그런 단어로 쓰는구나 하지 일반인 대부분 모름”, “하루종일 인터넷 하는 사람도 아니고 그런 단어가 무슨 뜻인지 아는 사람이 몇이나 되겠냐” “이게 남혐? 나도 몰랐다” 등의 반응으로 응원의 목소리를 이어가고 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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