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프리선언 후 방송가를 종횡무진 중인 전 아나운서 도경완이 ‘티키타카’에 출격한다.
15일 비즈앤스포츠월드 취재에 따르면 도경완은 SBS 예능프로그램 ‘티키타카’에 출연한다. 녹화는 17일 예정으로 SBS 간판 아나운서 조정식, SBS 출신으로 프리선언 후 활약중인 김환 전 아나운서가 뭉친다.
‘티키타카’는 달리는 차 안에서 펼쳐지는 신개념 드라이빙 뮤직 토크쇼로, 화제의 인물을 초대해 그가 원하는 목적지에 데려다주며 진솔한 이야기를 나누는 포맷이다. MC 군단 탁재훈, 김구라, 규현, 음문석은 탑승객의 목적지까지 동행하며 노래와 이야기를 나눈다.
도경완과 조정식, 김환은 방송계에서 남다른 예능감과 인성으로 지목되는 이들이다. 도경완 특유의 긍정 에너지와 화수분 같은 에피소드, 조정식·김환의 SBS 선후배 티키타카 등 아나운서라는 공통점으로 뭉친 세 사람의 ‘수다 시너지’에 기대가 모인다.
도경완의 ‘티키타카’ 출연은 프리 선언 후 SBS 첫 진출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2009년 KBS 공채 35기 아나운서로 입사한 도경완은 13년 동안 ‘연예가중계’, ‘생생정보’, ‘아침마당’, ‘노래가 좋아’, ‘신상출시 편스토랑’, ‘슈퍼맨이 돌아왔다’ 등 시사교양과 예능을 자유자재로 넘나들며 KBS 간판 아나운서로 자리매김했다.
지난 2월 퇴사를 선언하고 프리랜서로 전향한 그는 방송인 홍진경, 개그우먼 홍현희, 가수 김희재, 이찬원 등이 소속된 블리스 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체결, 예능계 블루칩을 향해 달려가는 중이다.
SBS FiL, SBS MTV 트로트 차트쇼 ‘ 더 트롯쇼’ MC로 발탁된 것에 이어 MBC ‘라디오스타’ 스페셜 MC로 출연하는 등 진행력을 인정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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