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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먹고 가’ 양희은 “2년간 노랫말 안 떠올라…치매 검사도 받았다”

입력 : 2021-04-12 10:38:12 수정 : 2021-04-12 10:38: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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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가수 양희은이 슬럼프를 극복했던 사연을 전했다.

 

11일 방송된 MBN ‘더 먹고 가’에는 폴킴, 양희은이 게스트로 출연했다.

 

이날 양희은은 51년 전 나온 히트곡 ‘아침이슬’을 넘어서야 한다는 부담감이 존재한다고 털어놨다.

 

양희은은 “지난 2년 동안 노랫말이 나오지 않더라. 왜 이렇게 머리가 안 돌아가는지 자책했다”며 “죽어라 노래가 안 나와서 치매 검사도 받았다”고 고백했다.

 

이어 “지금까지도 남아있는 노래들이 있다 보니까, 그것을 넘어서야 한다는 것이 부담된 것 같다”고 했다.

 

또한 양희은은 “노래를 많이 하면 할수록, 알면 알수록 떨린다”면서 “떨려야 프로라고 생각한다. 안 떨리면 관객들이 다 안다. 두려움을 갖고 무대에 섰을 때의 진지함과 두려움들이 나를 조금 더 겸손하게 만들어주는 것 아닌가 싶다”고 소신을 드러냈다.

 

사진=MBN ‘더 먹고 가’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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