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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찐경규’ 이경규, 16살이 된 윤후와 특별한 인연 “너 잘 컸구나”

입력 : 2021-04-11 14:49:59 수정 : 2021-04-11 14:49: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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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방송인 이경규가 윤민수 아들 윤후와의 특별한 인연을 공개했다.

 

7일 오후 공개된 카카오TV 오리지널 ‘찐경규’에서는 ‘취중찐담 with 강형욱’ 편이 공개됐다.

 

이날 방송 중에는 반려견을 계기로 이경규와 특별한 인연을 맺은 윤후가 깜짝 등장했다. 윤후는 중저음의 목소리로 이경규를 향해 “안녕하세요”라고 인사하며 지금 중학교 3학년이라며 자신의 근황을 전했다.

 

윤후는 이경규 반려견인 두치의 새끼 순수를 입양해 5년째 키우고 있었다. 윤후는 강형욱에게 “엄마와 아빠랑은 산책을 잘 가는데 저랑만 안 간다”고 고민을 털어놨다.

 

이에 강형욱은 “엄마가 산책할 때 어디 있냐”고 물었고 윤후는 “집에 있었다”고 말했다. 강 훈련사는 “같이 나가야지”라며 “지금 몇시냐? 7시 반? 나갔다 오면 되겠네”라며 반려견과 단둘이 있는 시간을 늘려보라고 조언했다.

 

영상통화 화면 속 순수를 한 눈에 알아본 이경규는 “두치야, 네 새끼야”라며 반가워했다. 이경규가 “잘 키우라”며 인사를 건네자 윤후는 전화를 끊기 전 “아, 예림이 누나 결혼 축하드립니다”라며 이경규의 딸 이예림을 언급해 눈길을 끌었다. 이경규는 웃음을 터트리며 “너 참 잘 컸구나”고 덕담을 건넸다.

 

사진=‘찐경규’ 영상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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