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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상이몽2’ 오지호, ♥은보아에 설움 토로…“언제까지 참아야 하나”

입력 : 2021-04-04 15:03:22 수정 : 2021-04-04 15: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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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배우 오지호가 8년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하다 눈물을 흘린다.

 

5일  방송되는 SBS 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서는 오지호, 은보아 부부가 대화 코칭을 받는 모습이 공개된다.

 

최근 녹화에서 오지호는 20년 지기 절친 한정수에게 상담을 요청했다. 오지호는 “아내 은보아가 요즘 툭하면 운다”며 결혼 생활에 대한 고충을 털어놨다.

 

한정수는 오지호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오지호의 ‘이것’을 문제점으로 지적했다. 한정수는 사뭇 진지한 모습으로 오지호에게 “결혼하면 바뀔 줄 알았다”며 돌직구도 서슴지 않았다.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에서도 “맞는 말이다”며 한정수의 조언에 크게 공감했다. 그러나 정작 오지호는 이해하지 못한 듯 의아한 표정을 지었고, 심지어 한정수는 “너 그러다 감옥 가”라며 막말까지 하며 오지호를 충격에 빠트렸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싸우지 않으려고 대화를 피하는 행동에 대한 문제점을 자각한 오지호, 은보아 부부는 대화 코칭 전문가를 만났다. 전문가는 “부부의 대화를 3분만 들어보면 이혼 가능성을 알 수 있다”고 단언해 눈길을 끌었다. 오지호, 은보아 부부의 대화에 충격적인 진단이 이어졌다.

 

이에 평소 본인의 감정을 드러내지 않는 성격의 오지호가 조심스레 속마음을 밝히며 8년 동안 참아왔던 설움을 토로했다. 급기야 오지호는 “언제까지 참아야 하나”라며 처음으로 속내를 고백하다 오열하는 모습을 보였다. 처음 듣는 남편의 속마음에 당황한 은보아는 “그렇게 싫었어?”라며 울먹였다.

 

한편 대화 코칭을 받은 후 오지호가 은보아에게 뜻밖의 행동을 해 지켜보는 모든 이들을 놀라게 했다. 예상치 못한 오지호의 모습에 은보아는 결국 폭풍 눈물을 흘렸다는 후문이다. 오는 5일 오후 10시 방송.

 

사진=SB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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