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그룹 베리베리(동헌·호영·민찬·계현·연호·용승·강민)가 미지의 초대장을 받고 광란의 파티, 그 문을 연다.
2일 오후 6시 베리베리의 두 번째 싱글앨범 ‘시리즈 ‘오’[라운드 1 : 홀](SERIES ‘O’ [ROUND 1 : HALL]) 음원 및 타이틀곡 ‘겟 어웨이(Get Away)’의 뮤직비디오가 공개됐다.
지난해 ‘페이스 잇(FACE it)’ 시리즈로 청춘을 대변했던 베리베리는 이번 ‘시리즈 ‘오’’로 새로운 시리즈의 시작을 예고했다. 구멍, 점, 렌즈, 무한한 가능성, 연결 등 ‘O’가 주는 상징적인 의미를 통해 각자가 지니고 있는 어두운 내면의 공간(O)에 직면하고 그들이 발견한 이 어둠을 어떻게 활용할지에 대해 노래해 나간다.
타이틀곡 ‘겟 어웨이’는 레게 팝 기반의 웅장한 트랙과 힘 있는 보컬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이다. ‘겟 어웨이’ 뮤직비디오를 통해 베리베리의 달라진 콘셉트를 엿볼 수 있다.
‘어두운 내면’을 가장 잘 엿볼 수 있는 건 비주얼의 변화다. 수트, 록시크 스타일로 다크한 이미지를 투영했고, 세련되고 매혹적인 비주얼로 섹시함을 더했다.
뮤직비디오에서 베리베리 멤버들은 의문의 초대장을 받는다. 이끌리듯 다가간 어두운 숲 속에서 섬광이 비추고, 멤버들은 미지의 공간에서 서로를 마주한다. 나침반, 의문의 초대장, 갑자기 나타난 깊은 구멍, 신발 등 뮤직비디오 속에 등장하는 오브제의 의미를 추리해 보는 재미도 쏠쏠하다.
You never can get away 내 안에 stay
Ya breaking down 미쳐가 이끌림에 panic
Can’t get away 널 위한 stage
Running from me running from you
Now you can’t get away
멋지게 차려입은 멤버들을 기다리고 있는 건 광란의 파티장이다. 본능에 충실한 채 파티를 즐기는 멤버들을 지켜보는 건 또 다른 ‘나’의 모습. 베리베리는 이번 앨범, 그리고 타이틀곡 ‘겟 어웨이’를 통해 자신의 어두운 내면을 마주하고 인정하고자 하는 의지를 나타낸다.
‘칼군무’로 정평난 베리베리의 업그레이드 된 퍼포먼스도 만나볼 수 있다. 데뷔 후 처음으로 댄서들과 함께 무대를 꾸며 퍼포먼스의 디테일과 웅장함도 배가시켰다. 한층 성숙해진 베리베리의 스타일링과 과감하고 시크한 ‘다크 섹시’ 콘셉트가 만나 놀라운 시너지를 낸다.
한편, 오늘(2일) 오후 6시 온, 오프라인을 통해 공개된 베리베리 두 번째 싱글 앨범 ‘시리즈 ‘O’ [라운드 1 : 홀](SERIES ‘O’ [ROUND 1 : HALL])’에는 타이틀곡 ‘Get Away’를 비롯해 ‘Numbness’ , CD에서만 들을 수 있는 ‘Thank You, NEXT’까지 총 3곡이 수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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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베리베리 ‘겟 어웨이’ 뮤직비디오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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