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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야외야] 신세계 2군 스프링캠프, 강원도 폭설로 조기종료

입력 : 2021-03-02 16:43:07 수정 : 2021-03-02 18: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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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이혜진 기자] 신세계 야구단(SK 와이번스) 퓨처스팀(2군) 스프링캠프가 폭설로 조기 종료됐다.

 

구단은 2일 “1일 내린 영동지방 폭설로 인해 속초 캠프지 제설 작업에 상당한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판단, 퓨처스 캠프를 종료하고 선수단을 3일 강화도로 복귀시키기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당초 신세계 2군은 이달 12일까지 강원도 속초 설악야구장에서 스프링캠프 훈련을 소화할 예정이었다. 하지만 1일 영동 지방에 최대 1m에 가까운 폭설이 내리는 바람에 계획이 틀어졌다.

 

 

오히려 강화도 날씨가 3일부터 따뜻해진다는 예보가 있어 장소를 옮기기로 했다. 4일부터 12일까지 강황에서 남은 훈련을 진행한다. 이후 12일 부산으로 이동, 13일부터 18일까지 연습경기를 진행할 전망이다. 연습경기는 13, 14, 16일 롯데 자이언츠 퓨처스팀(상동구장), 17일 동의대학교 야구부(동의대야구장), 18일 삼성 라이온즈 퓨처스팀(경산볼파크) 등과 총 5경기가 예정돼 있다.

 

조원우 감독은 “1차 속초 캠프의 가장 큰 수확은 선수들 부상 없이 컨디션을 잘 끌어올린 것이다. 비시즌 기간에 선수들이 준비를 잘 해온 것 같다”면서 “4일부터 강화도에서 진행되는 2차 캠프를 잘 마무리하고, 13일부터 부산에서 진행하는 연습경기를 통해 부족한 부분들을 잘 보완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특히 투수들 컨디션이 기대 이상으로 올라와서 기대가 크다. 올 시즌 퓨처스리그 뿐만 아니라 연습경기를 통해 선수들에게 많은 경기 경험을 쌓게 해주고 싶다. 경기를 통해 선수들이 성장할 수 있도록 잘 이끌어보겠다”고 덧붙였다.

 

hjlee@sportsworldi.com

사진=SK와이번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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