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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윤정, 11세 연하 ♥남편 최초 공개…“3개월 동안 매일 집앞에 찾아와”

입력 : 2021-02-26 09:27:58 수정 : 2021-02-26 09:27: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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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유수연 온라인 뉴스 기자] 안무가 배윤정이 11세 연하 남편을 방송에서 최초 공개했다.

 

25일 방송된 티캐스트 E채널 ‘맘 편한 카페’에는 배윤정과 그의 남편 서경환이 등장했다.

 

이날 배윤정은 “처음에는 그냥 아는 동생이었다. 개인적으로 힘든 일을 겪고 있을 때 ‘누나 뭐해요? 식사하실래요? 영화 볼래요?’ 하며 나를 혼자 안 있게 불러내더라”며 남편과의 러브스토리를 공개했다.

 

이어 “(남편이) 3개월 동안 계속 집 앞에 찾아왔다. 힘들어할 틈 없이 만들어줬다”며 “그러다 어느 날 연락이 끊겼다. 연락이 안 오길래 내가 먼저 연락했다. (남편한테) 말렸다”며 웃었다.

 

남편 서경환 씨는 배윤정과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수많은 이유가 있는데, ‘여자가 어떻게 이렇게 의리가 있을 수 있지’ 라고 생각했다. 되게 멋있었다”고 답했다.

 

그러면서 “공적인 자리에선 멋있는데 사적인 자리에선 굉장히 여성스럽고 눈물도 많고 정도 많다. 그러다 보니까 오히려 내가 말렸던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배윤정은 2019년 11살 연하의 축구 코치 서경환과 결혼했으며, 지난해 12월 시험관 시술로 임신에 성공했다.

 

사진=E채널 ‘맘 편한 카페’ 방송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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