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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광, 2021년은 글로리데이

입력 : 2021-02-22 10:11:22 수정 : 2021-02-22 10:16: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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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김영광이 2021년 행보가 가장 기대되는 배우로 우뚝섰다. 

 

 김영광은 지난 17일 첫 방송된 KBS 2TV 새 수목드라마 ‘안녕? 나야!’와 영화 ‘미션 파서블’(김형주 감독)까지 17일에 개봉하며 말 그대로 ‘글로리데이’를 만들었다.

 

 럭셔리 패션 브랜드 디올 옴므의 아시아 최초 모델 발탁으로 첫 시작부터 남다른 발자취를 남긴 김영광은 이후 자연스럽게 연기를 접하며 조금씩 성장했다. 187cm의 타고난 피지컬과 옆집 잘생긴 오빠같이 친근한 그의 외모는 시청자들의 호감을 사기 충분했고, ‘파수꾼’, ‘피노키오’ 등 드라마와 ‘너의 결혼식’, ‘원더풀 고스트’ 등 영화를 넘나들며 주연 배우로 성장하는 탄탄한 필모그라피를 쌓아왔다.

 

 2021년은 김영광에게 가장 중요한 터닝포인트가 되고 있다. 상반기 그의 얼굴을 브라운관과 스크린에서 만나 볼 수 있는데, 이미 호평 세례가 이어지고 있기 때문. 무엇보다 그가 맡은 역할은 도전이었다. 잘생긴 배우의 틀을 과감히 벗어나 얼굴 표정부터 캐릭터에 착 붙는 연기력으로 시청자들과 관객을 극에 몰입하게 하는데 일등공신이 됐기 때문.

 

 특히 영화 ‘미션 파서블’에서 입금되면 바로 움직이는 흥신소 사장 우수한 역으로 관객들을 사로잡으며 현재 박스오피스 1위를 달리고 있다. 실제로 필리핀의 전통 실전 무술 칼리 아르니스, 이스라엘의 현대 무술 크라브 마가를 배워 액션 연기의 100%를 본인이 소화했다고. 영화 속에서 망가짐을 불사하면서 웃음을 안기는 주인공 역할로 눈도장을 제대로 찍었다.

 

 드라마 ‘안녕? 나야!’에서는 철없는 재벌 2세 한유현 역으로 여심을 강탈하고 있다. 특유의 애교와 넉살 넘치는 전매특허 ‘장화신은 고양이’ 같은 눈망울은 시청자의 마음을 저격했고, 결코 미워할 수 없는 캐릭터를 김영광이 제대로 만들어냈다는 호평을 받고 있다.

 이렇게 사랑받는 두 캐릭터 모두 공통점이 있다. 망가짐을 불사하는 김영광의 연기 투혼과 얼굴 표정 하나, 말투 하나까지 철저한 캐릭터 연구를 바탕으로 몸이 시키는 대로 연기하며 진짜 배우의 길에 접어들었다는 점이다. 실제 성격까지 호탕하고 넉살스러운 그가 자신을 내려놓은 노력으로 맞춤옷을 제대로 입은 것도 도움이 됐다.

 

 김영광의 소속사 측은 “드라마와 영화가 동시에 방영되고 개봉되는 상황에서 많은 분들이 관심을 가져 주시고 응원을 보내주고 계셔서 진심으로 감사하다”면서 “배우 본인이 열심히 한 만큼, 앞으로도 더욱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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