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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톡★스타] 김태리=유리멘탈?…근데 ‘순간접착제’가 있다

입력 : 2021-02-15 18:07:45 수정 : 2021-02-16 09:3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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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유리멘탈이지만 순간접착제로 붙입니다.”

 

장 선장의 카리스마와는 달리 실제 김태리는 전혀 다른 사람이다. 심지어 “오늘 인터뷰한 것도 집에서 가서 곱씹어보고 이불킥을 하거나 입을 치게 될 것”이라고 하면서 부끄러운 웃음을 참지 못한다. 대신 김태리에게는 장 선장에게 없는 바로 그 웃음이 있다. 그는 “장 선장은 저처럼 안 웃는다. 나에겐 호탕한 웃음이 있다”며 활짝 웃었다.

 

배우 김태리는 15일 넷플릭스에서 공개한 영화 ‘승리호’ 온라인 인터뷰에 임했다. 

 

극 중 김태리는 승리호 리더격인 장 선장 역할을 맡았다. 승리호에서 나이는 가장 어리지만 특유의 카리스마로 멤버들을 이끄는 모습을 보여주는 등 캐릭터 변신에 성공했다. 

 

김태리는 이번 캐릭터에 대해 “조성희 감독님으로부터 ‘장 선장은 대의를 갖고 자기 신념이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다’는 주문을 받았다. 그래서 크루들과 어떻게 소통할지 연구했고 평범한 선장처럼 안 보이고 싶었다”고 말했다.

 

SF영화답게 CG처리된 부분이 다수있기도 하다. 이에 배우로서는 연기하기 어려움도 많았을 터. 그는 “선내 세트장은 그대로 구현돼 있었다. 다만 크로마키 촬영은 보이지 않는 적과 싸워야 해야 했다. 위안을 삼으면서 뻔뻔하게 촬영했던 거 같다. 의외로 스크린으로 보니 너무 좋은 장면들이 많았다. 그래서 ‘아 이제 못할 이야기가 없고 만들 수 없는 이야기 없겠다’고 생각했을 정도”라고 했다.

 

다만 극장용으로 제작됐다가 넷플릭스로 나오면서 장단점이 있을 것이다. 그는 “제 친구가 같은 시간에 영화를 보고 전 세계인의 반응도 바로 느껴지는 게 신기했다. ‘이런 장점이 또 있구나’라는 생각이 든다. 아쉬운 점은 영화를 만들면서 원하는 색감과 사운드의 레벨 같은 것들이 있을 텐데 후반 작업에서 세밀하게 만들었는데 TV 환경에 따라, 스피커 환경에 따라, 감독님이 준비한 만큼 보이지 않는 게 아쉽다”고 말했다.

 

 

그렇다면 다시 인간 김태리 이야기로 돌아가 보자. 실제 김태리와 배우 김태리의 차이에 대해 묻자 “사람을 대할 때 진심을 다하려고 노력한다”며 “배우가 이미지를 위해서 거짓말을 해야 하는 지점들이 있다. 그 안에서 최대한 저의 진심을 보여주고 나 자신을 잃지 않으려고 노력하는 것”이라고 했다. 다만 MBTI 유형에 대한 질문이 나오자 ‘이불킥 방지 차원’에서 비밀이라며 함구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최선을 다 합니다. 그런데 유리멘탈이에요. 계속 일할 수 있는 이유는 순간접착제로 붙여서 다시 일하는 것이기 때문이에요.”

 

‘승리호’는 2092년 우주쓰레기 청소선 승리호의 선원들이 대량살상 무기로 알려진 인간형 로봇 도로시를 발견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내용이다. 송중기, 김태리, 진선규, 유해진 등이 출연한 작품으로 원래 극장 개봉용 작품이었지만 코로나 19로 인해 넷플릭스 공개로 항로를 변경한 작품이다. 

 

넷플릭스에서 뚜껑을 열자 전 세계가 반응했다. 지난 5일 넷플릭스를 통해 전 세계 190여 개국에 공개하면서 개봉 이후 1주일간 해외 28개국에서 1위, 80개국에서 톱 10 반영에 진입하며 반향을 일으켰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넷플릭스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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