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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밀의 남자’ 강은탁 “반년의 시간 동안 기적 만나…감사해”

입력 : 2021-02-11 16:50:47 수정 : 2021-02-11 16:5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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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배우 강은탁이 ‘비밀의 남자’ 종영 소감을 전했다.

 

10일 저녁 KBS2 일일드라마 ‘비밀의 남자’(극본 이정대·연출 신창석)이 종영했다.

 

주연 강은탁은 소속사 매니지먼트 피어나를 통해 “아직 실감이 나지 않는다. 과분한 사랑을 받아서 제 연기 인생에 잊을 수 없는 한 편의 작품이 생긴 것 같다”라며 종영 소감을 전했다.

 

또한 “촬영을 위해 항상 애써주신 감독님, 작가님, 모든 배우 및 스태프분들의 노고에도 감사드린다.”며 긴 시간 함께 해온 배우와 스태프들에 대한 고마움도 잊지 않았다.

 

또한 이태풍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으로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실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분들에게 태풍이가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사랑 받는 사람으로 비추어지길 바라면서 연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반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기적을 만나게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며 시청자들에게도 감사함을 전했다.

 

‘비밀의 남자’는 사고로 일곱 살의 지능을 갖게 된 한 남자가 죽음의 문턱에서 기적을 마주하며 복수를 위해 질주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이다. 그 중 강은탁은 맑고 순수한 일곱 살 지능의 이태풍과 어머니의 억울한 죽음을 밝히기 위해 복수를 꿈꾸는 상처와 분노가 많은 유민혁. 두 가지의 캐릭터로 열연을 펼쳤다.

 

이처럼 탄탄한 연기력으로 ‘비밀의 남자’를 통해 또 한 번 믿고 보는 배우로서의 저력을 입증한 강은탁이 다음 작품에서는 또 어떤 캐릭터와 모습으로 시청자들을 사로잡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이하 강은탁과 일문일답

 

Q. ‘이태풍’ 역할을 위해 특별히 신경 썼던 부분이 있나?

 

A. 처음 접해보는 캐릭터라 공부를 많이 했습니다.

 

예를 들면, 여러 가지 톤을 만들어보고 하나씩 지워가며 태풍이와 가장 알맞은 톤을 만들어갔습니다. 제일 중요하게 생각했던 부분은 실제 서번트 증후군을 앓는 분들과 그분들의 가족분들에게 태풍이는 안타깝고 불쌍한 사람이 아니라 사랑스럽고 사랑받는 사람으로 비추어지길 바라면서 연기했습니다. 절대로 제 연기가 그분들에게 상처가 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이 제일 컸습니다.

 

Q. '비밀의 남자'를 통해 2020년 KBS연기대상 일일극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A. 여러 스태프분들과 연기자 선후배분들, 감독님, 작가님 덕분입니다. 연기자로서 아직 부족한 점이 많지만, 끊임없이 발전하는 배우가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Q. 강은탁에게 '비밀의 남자'란?

 

A. 특히 이번 드라마 촬영 현장은 스태프분들과 연기자분들의 호흡과 분위기가 너무 좋았기 때문에 저에게 이 드라마는 매 순간이 기적이고 선물이었습니다. 순간순간이 새로운 경험이었고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오랫동안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Q.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캐릭터가 있나?

 

A. 연기자라면 항상 맡아보지 못할 역할에 대한 갈망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또한 앞으로 도전해보고 싶은 역할이 많은데요. 특히 소름 돋는 악역이나 반대로 천진난만한 역할도 도전해보고 싶습니다.

 

Q. 마지막으로 '비밀의 남자'를 사랑해 주신 시청자분들에게 한마디

 

A. ‘비밀의 남자’를 시청해 주시고 응원해주신 시청자분들께 감사드립니다. 예상하지 못한, 분에 넘치는 사랑을 받았습니다. 그 사랑과 관심이 헛되지 않게 더 성실히 겸손하게 최선을 다하는 연기자 강은탁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반년이 넘는 긴 시간 동안 함께 해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 제공=매니지먼트 피어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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