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양광모 온라인 뉴스 기자] 선후배 가수가 손편지와 함께 선물한 사인 CD가 당근마켓에 등장해 논란에 휩싸였다.
지난 19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그룹 체리블렛, 동방신기, 가수 로시 등의 가수들이 그룹 CLC(씨엘씨)에게 선물한 것으로 보이는 사인 CD가 중고물품 직거래 플랫폼 ‘당근마켓’에 올라왔다는 내용의 글이 게재됐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앨범에 친필 사인과 함께 ‘To. CLC’ ‘To. CLC 선배님’이라고 적혀 있고, 특히 “무대 잘 봤다. 보기 좋다”며 “오래오래 활동하는 아티스트가 되기를 (바란다) 그리고 즐기면서 활동해라”는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메시지가 시선을 모았다.
이를 본 누리꾼들은 “설마 CLC가 이름이 적힌 CD를 파려는 건 아니겠지”, “대체 어떻게 이 앨범들이 이 마켓에 올라왔을까” 등의 우려의 목소리를 냈다.
한편 그룹 CLC는 오승희, 최유진, 장승연, SORN, 장예은, 엘키, 권은빈으로 구성된 그룹으로 2015년 ‘PEPE’로 데뷔했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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