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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안하지만 중심있게”…유노윤호, ‘누아르’에 담은 도전과 열정(종합)

입력 : 2021-01-18 12:44:29 수정 : 2021-01-18 18:36: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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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동방신기 유노윤호가 열정에 영혼까지 끌어모아 새 앨범 ‘누아르(NOIR)’를 완성했다. 

 

18일 오전 동방신기 유노윤호의 두 번째 미니앨범 ‘누아르(NOIR)’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코로나 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린 이 날 간담회는 동방신기 멤버 최강창민의 사회로 진행됐다. 

“오래 준비한 만큼 빨리 들려드리고 싶었다. 기대도 되고 긴장도 된다”고 컴백 소감을 전한 유노윤호는 “18살에 데뷔해 1월 18일 18시에 앨범이 공개되는 게 운명 같다”며 너스레를 떨며 긴장을 풀었다. 최강창민은 “‘영혼까지 끌어서 한다’는 말이 있지 않나, 영혼을 너무 윤호 형의 DNA까지 꽉 채워 준비한 앨범”이라고 홍보에 힘을 보탰다. 

 

새 앨범 ‘누아르’는 유노윤호가 직접 제작, 기획부터 참여했다. 유노윤호는 “전작 ‘트루 컬러스(True Colors)’가 우리가 살면서 느끼는 감정을 색깔로 표현했다면, 이번 ‘누아르’는 검정색으로 한 남자가 느끼는 인생의 희로애락을 담았다. 흔히 ‘인생이 한 편의 영화 같다’고 이야기하는 것처럼 앨범을 영화같이 만들어 공감을 높이고 싶었다”고 소개했다. 

 

이를 위해 영화 같은 ‘시네마틱 앨범’을 준비했다. 전곡의 시각화를 위해 트랙 필름을 제작했고, 분위기에 맞는 포스터를 영화처럼 발표했다. 보기만 해도 장르를 연상할 수 있게 준비된 비장의 무기다. 

 

타이틀 곡 ‘땡큐(Thank U)’는 액션 누아르 영화 같은 진한 페이소스와 드라마틱한 전개가 돋보이는 팝 댄스곡으로 중독적이고 위트 있는 후렴구가 인상적이다. 가사에는 온라인상의 냉소와 조롱까지 자신을 성장시킬 자양분으로 삼아 더욱 멋진 모습을 보여주겠다는 메시지를 담았다.

 

그간 ‘열정 만수르’의 대표주자로 활약해온 유노윤호는 각종 ‘밈(meme, 인터넷에서 유행하는 특정한 문화 요소나 콘텐츠)’으로 화제가 되기도 했다. 이와 관련해 “처음에는 부담이 되기도 했다”고 운을 뗀 유노윤호는 “점차 받아들이다 보니 좋아졌다. 이 모든 게 아이디어 같았다. 나 자신을 넘어서는 데 중요한 것 같았고, 정공법을 택하고 싶었다. 이젠 재밌게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땡큐’ 뮤직비디오는 유노윤호와 배우 황정민, 이정현의 열연으로 완성됐다. 퍼포먼스와 드라마 타이츠를 넘나드는 뮤지컬적인 연출, 스피디한 액션, 강렬한 미장센 등이 어우러진 작품의 탄생이다. 

 

영화 ‘국제시장’의 인연으로 뮤직비디오 출연에 적극 나선 황정민의 노개런티 열연에 감사를 전하기도. 유노윤호는 “한 남자의 이야기를 토대로 시작된 프로젝트다. 그동안 내 활동 모습을 보면서 아이디어를 얻었고, 영화적 시퀀스를 가지고 눈과 귀가 같이 재밌는 뮤직비디오를 만들고 싶었다”고 밝혔다.

 

두 번째 솔로앨범인 만큼 첫 앨범과는 다른 부분도 있다. ‘처음’이라는 단어에 힘이 많이 들어갔던 지난 앨범에 비해 새 앨범은 ‘공감’을 포인트로 구성했다. 유노윤호는 “‘누아르’는 공연의 브릿지를 담당할 수 있는 앨범이다. 감정선을 느낄 수 있는 공감 포인트에 내가 가진 가치관을 녹였다. 편안하지만 중심 있는 앨범을 만들고자 했다”고 답했다. 

서울과 광주를 오가며 가수 연습생을 시작해 데뷔의 꿈을 이뤘다. 그리고 올해로 데뷔 18년 차 가수가 됐다. 유노윤호의 역시 한 편의 영화 같은 삶을 살았다. 자신의 인생을 영화로 만든다면 어떨까 질문을 던지자 그는 “휴먼 스토리 영화가 될 것 같다. ‘성공기’까지는 아니더라도 아직 진행 중인 휴먼 스토리. 내 인생이 영화로 만들어지면 어떨지 생각해 본 적이 있다”고 말했다. 

 

동방신기의 유노윤호뿐 아니라 끊임없이 노력하는 ‘인간 정윤호’의 모습으로 대중에게 다가서고 있다. 그는 “가지고 태어난 게 별로 없다”는 겸손한 말로 “새로운 걸 배우려면 하나하나 연습을 거쳐야 한다. 두근거림과 호기심을 바탕으로 시작했으면 진중하게 최선을 다하는 편이다. 특별한 목표보다는 오래 하고 싶다는 목표가 있다. 그 방법을 찾다 보니 부족한 면을 채우고 다양한 도전을 두려워하지 않는 태도를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누아르’ 역시 다시 출발선에 선 유노윤호의 새로운 도전이다. 유노윤호는 “새로운 틀을 향해 도전하고 있다는 걸 알아주셨으면 한다. 여유를 가지고 편안하게 나아가려 한다. 나훈아, 조용필 선배님처럼 오래 활동할 수 있는 가수가 되고 싶다”는 활동 포부를 전했다. 

 

‘누아르’에는 타이틀 곡 ‘땡큐’를 비롯해 배우 신예은이 피처링한 멜로 감성의 ‘불면(不眠; La Rosa)’, 미래지향적인 느낌의 ‘타임머신(Time Machine)’, 코미디 영화같이 유쾌한 매력의 ‘로코(Loco(House Party))’, 진솔한 가사가 돋보이는 ‘니드 유 라이트 나우(Need You Right Now)’, 후속곡으로 활동할 ‘이니 미니(Eeny Meeny)’까지 총 6곡이 수록됐다. 

 

오늘(18일) 오후 6시 음원 공개를 앞두고 유노윤호는 오후 5시부터 네이버 V LIVE SMTOWN 채널을 통해 카운트다운 생방송 ‘스닉 픽: 누아르 바이 유노(Sneak Peek: NOIR by U-KNOW)’로 새 앨범에 관한 이야기를 나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SM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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