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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볼 수 없는 건가…씨야, 재결합 결국 무산

입력 : 2020-11-25 17:02:03 수정 : 2020-11-25 18:3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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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다시 볼 수 없는 걸까. 추억의 그룹 씨야의 재결합이 결국 무산됐다.

 

25일 씨야 출신 남규리는 “씨야의 재결합을 위해 노력했으나, 각 소속사들이 활동에 대한 합의가 이루어지지 못했다. 팬들에게 미안한 마음을 전한다”라고 했다.

 

이어 “남규리는 현재 소속사가 없고, 드라마 촬영은 12월 초 종영될 예정이라 씨야의 활동에 지장이 없다”라고 덧붙였다.

 

메인 보컬이었던 김연지 측 역시 같은 입장을 전했다. 김연지 소속사는 이날 “씨야 프로젝트 앨범은 세 소속사 간의 의견 조율이 어려워 무산되었다”며 “믿고 기다려주신 팬들에게 안타까운 소식 전해드려 죄송할 따름”이라고 밝혔다.

 

이어 “프로젝트 성사를 위해 당사와 김연지는 적극적으로 프로젝트 진행에 모두 참여하였으나, 세 소속사 간 의견 조율이 쉽지 않아 프로젝트 진행 중단에 합의하였다”고 밝혔다.

 

 

앞서 씨야는 지난 2월 JTBC ‘투유 프로젝트 – 슈가맨3’에 출연해 재결합 무대를 선보인 이후 프로젝트 앨범 발매 논의를 진행 중이었다. 하지만 아쉽게 세 소속사 간의 스케쥴 조율이 불가피하게 되면서 무산됐음을 전했다.

 

jkim@sportsworldi.com 김연지=모스트웍스, 남규리=뉴시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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