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월드

검색

방탄소년단, ‘2020 AMAs’ 2관왕…잠실에서 짜릿한 피날레까지 (종합)

입력 : 2020-11-23 13:49:00 수정 : 2020-11-23 18:14:08

인쇄 글씨 크기 선택 가장 작은 크기 글자 한 단계 작은 크기 글자 기본 크기 글자 한 단계 큰 크기 글자 가장 큰 크기 글자

[스포츠월드=정가영 기자] 월드와이드 그룹 방탄소년단이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 2관왕 영예를 안았다.  

 

방탄소년단은 23일 오전(현지시간 22일 오후) 미국 로스앤젤레스에서 열린 ‘2020 아메리칸 뮤직 어워드(2020 American Music Awards, 이하 2020 AMAs)’에서 ‘팝/록(Pop/Rock)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Favorite Duo or Group)’과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Favorite Social Artist)’ 상을 받았다.

 

방탄소년단은 팝/록 장르 두 개 부문 후보에 올랐다. 페이보릿 듀오/그룹에는 방탄소년단과 조나스 브라더스(Jonas Brothers), 마룬5(Maroon 5)가 경합을 벌였다. 영광의 주인공은 방탄소년단이었다. 영상으로 수상 소감을 전한 방탄소년단은 현장에 함께하지 못하는 아쉬움을 전하며 “음악을 통해 세상에 위안을 주고 싶다”는 소감으로 전 세계의 아미(팬 명)에게 우렁찬 감사 인사를 전했다.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의 주인공도 이들이었다. 후보에는 방탄소년단을 비롯해 엑소(EXO), 엔시티 127(NCT 127)까지 후보에 올랐다. 빌리 아일리쉬(Billie Eilish), 아리아나 그란데(Ariana Grande)와 함께 어깨를 나란히 한 K팝 그룹의 선전이 돋보였다. 

 

방탄소년단의 수상 기록은 2018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2018 AMAs’에서 처음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를 수상한 방탄소년단은 올해로 3년 연속 노미네이트 기록을 세웠다. ‘2019 AMAs’에서는 페이보릿 소셜 아티스트, 팝/록 장르 페이보릿 듀오/그룹과 투어 오브 더 이어(Tour of the Year)까지 후보에 오른 세 부문에서 모두 수상을 성공했다. 올해 수상까지 더해져 방탄소년단은 한국 가수 최초로 3년 연속 수상이라는 대기록을 세웠다.

 

이날 시상식이 관심을 모았던 또 하나의 이유는 방탄소년단의 신곡 최초 공개 무대를 향한 기대감 때문이었다. 방탄소년단은 지난 20일 새 앨범 ‘비(디럭스 에디션)(BE (Deluxe Edition))’를 발표했다. 지난 8월 공개한 ‘다이너마이트(Dynamite)’로 전 세계에 유쾌한 에너지를 전파했던 이들의 반가운 신보다. ‘다이너마이트’로 미국 빌보드 ‘핫 100’ 차트 1위를 차지한 방탄소년단의 새 앨범 역시 흥행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타이틀곡 ‘라이프 고즈 온(Life Goes On)’은 열심히 달리다가 멈춰 설 수밖에 없는, 원치 않는 상황에 맞닥뜨렸지만 ‘그럼에도 삶은 계속된다’라는 위로의 메시지를 건넨다. ‘라이프 고즈 온’ 뮤직비디오는 유튜브 조회 수 1억 건을 넘어섰고, 전 세계 90개 국가 및 지역 아이튠즈 ‘톱 송’ 차트에서 1위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은 ‘2017 AMAs’에서 한국 가수 최초로 무대를 꾸몄다. 당시 ‘DNA’로 화려한 무대를 장식한 방탄소년단은 ‘2020 AMAs’ 출연에 앞서 “우리가 얼마나 성장했는지 보여줄 거다. 더 다이나믹해진 퍼포먼스를 기대해 달라”고 당부하며 “‘라이프 고즈 온’의 최초 무대는 아미를 생각나게 하는 장소에서 펼쳐질 것”이라고 예고한 바 있다.

 

고대하던 무대는 잠실올림픽주경기장이었다. 지난해 10월 ‘러브 유어셀프:스피크 유어셀프’(LOVE YOURSELF:SPEAK YOURSELF) 월드투어 피날레 서울 공연을 열고 아미와 만났던 그 장소다. ‘라이프 고즈 온’을 첫 공개하기 위해 무대 위에 오르는 RM의 발걸음에는 꽃길이 펼쳐졌고, 화이트 앤 블랙 콘셉트의 의상을 입고 나란히 선 멤버들은 차분하지만 감성적인 목소리로 전 세계 시청자들에게 위로를 전했다. 무대 말미에는 잠실 주경기장을 보랏빛 물결이 가득 채웠다. 

 

분위기를 전환해 화려한 불꽃놀이와 함께 ‘다이너마이트’ 무대가 펼쳐졌다. 멤버들은 레트로 분위기를 물씬 풍기는 형형색색의 의상을 입고 흥 넘치는 안무를 소화했다. 코로나 19로 인해 관객과 함께할 수 없는 무대지만, 멤버들이 바라보는 객석은 마치 관객이 가득 찬 듯한 효과가 펼쳐졌다. 마음만은 함께할 수 있는 뭉클한 무대였다. 이처럼 방탄소년단은 대면 공연의 아쉬움을 달래며 ‘2020 AMAs’의 대미를 장식했다. 

 

jgy9322@sportsworldi.com

 

사진=빅히트엔터테인먼트 제공

<스포츠월드>

많이 본 뉴스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연예
스포츠
라이프
포토

포토

어떤 각도에서도 여신각…역시 윤아
  • 어떤 각도에서도 여신각…역시 윤아
  • 문가영, 넘사벽 여신 비주얼
  • 김소연, 이게 B컷?…시크미 폭발
  • 이달의소녀 희진, 몽환적인 매력 발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