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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성주 열 받았다…무단 도용 광고 법적 대응 시사

입력 : 2020-11-23 13:08:51 수정 : 2020-11-23 18: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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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재원 기자] 김성주 측이 최근 무단 광고와 관련 선처없는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소속사 장군엔터테인먼트는 23일 “최근 제보를 통해 아나운서 김성주의 사진들이 무등록으로 추정되는 한 투자업체의 광고에 무단 도용된 정황을 포착했다”며 “해당 업체는 SNS 등에 김성주의 사진을 교묘하게 합성 또는 조작해 올리는 방식으로 신뢰와 책임감의 상징인 김성주 아나운서를 홍보에 이용해 피해자들을 현혹시키고 있다”고 했다.

 

김성주의 소속사 측은 법무법인 동신 김승용 변호사 등 법률전문가들로부터 위와 같은 행위들이 정보통신망이용촉진및정보보호등에관한법률위반(명예훼손), 유사수신행위의규제에관한법률위반 등 명백한 범죄행위에 해당할 수 있다는 자문을 받았다. 이에 23일 관련자료들을 수집·취합하여 수사기관에 대한 고소·고발 조치에 착수할 예정이다. 

 

방송인 김성주의 이미지가 무단으로 합성·사용된 광고 모습

 

최근 한 투자그룹의 광고에서 김성주의 모습이 설명회 연단에 선 것처럼 합성했다. 해당 광고는 홈페이지 및 SNS를 통해 올라온 것으로 전해졌다.

 

김성주 소속사는 “무엇보다도 우려스러운 것은 거짓 광고로 인해 발생할지도 모르는 선의의 피해자들”이라며 “김성주와 소속사 측은 이를 방지하고자 고발 조치와 더불어 보도자료를 배포, 해당 업체의 허위 광고에 속지 말 것을 대중에 간곡히 당부드리며, 선처없이 강력히 대응하겠다”는 입장이다.

 

또한 소속사 측은 이날 스포츠월드에 “구체적인 내용 제보 내용을 바탕으로 추가되는 내용이 있을 경우 공지하겠다”고 했다.

 

jkim@sportsworldi.com 사진=장군엔터테인먼트,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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