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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펜딩 챔피언’ 우리은행은 부상과 전쟁 중

입력 : 2020-11-20 08:29:00 수정 : 2020-11-20 10: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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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쉽지 않네요.”

 

 여자프로농구 디펜딩 챔피언인 우리은행이 부상과 전쟁을 하고 있다.

 

 ‘KB국민은행 Liiv M 2020~2021 여자프로농구’는 춘추전국시대다. 이번 시즌부터 외국인 선수 제도를 잠정 폐지하면서 센터 자원의 중요성이 대두했다. 자연스레 국가대표 에이스인 박지수(22)를 보유한 국민은행의 강세가 예상됐다. 개막 직후 2연패를 당했지만 기대대로 현재 1위를 달리고 있다.

 

 예측 가능한 흐름에도 춘추전국시대로 불린 것은 신한은행의 돌풍과 우리은행의 예상 밖 고전 때문이다. 신한은행은 정상일 감독의 지도력 아래 간판스타 김단비 등을 앞세워 시즌 초반 국민은행과 공동 선두에 올라있다. 기세가 좋아 특별한 변수가 없다면 반짝에 그치지 않을 것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지난 시즌 우승팀인 우리은행이 3승 3패로 3위에 머문 것은 주축 자원의 부상 탓이다. 핵심이자 지난 시즌 MVP인 박혜진과 신장이 좋은 포워드 최은실이 빠졌다. 골대 밑 장악이 흔들렸다. 그래도 김정은, 김소니아, 박지현, 식스맨 김진희의 고군분투 덕에 상위권을 유지할 수 있었다.

 

 선수단이 체력적으로 지쳐갈 때 마침 휴식기를 맞았다. 국가대표 경기를 고려한 휴식기였는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일정이 취소되면서 재정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우리은행은 최은실이 복귀해 한숨 더는 듯했다. 햄스트링에 문제가 있었던 최은실이 최근 복귀했고 퓨처스리그에 나서며 컨디션을 끌어올리는 중이다.

 

 그런데 김정은의 무릎에 이상이 생겼다. 1위 탈환에 중요한 한 판이 될 25일 신한은행 원정 경기 출전이 쉽지 않을 전망이다. 박혜진 역시 공백이 예상보다 길어질 것으로 보인다. 온전한 전력을 유지하기가 힘들다.

 

 위성우 감독은 스포츠월드와의 전화 통화에서 “쉽지 않다”며 한숨을 내쉬었다. 그러면서도 “상황이 이렇다 보니 휴식기 동안 특별하게 준비한 게 없다. 근데 다른 팀들도 상황은 똑같다. 남은 시간 동안 잘 준비해 보겠다”고 덧붙였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WKBL

<스포츠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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