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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가을방학 정바비, 8일 만에 반박 “성범죄 고발내용 사실 아냐"

입력 : 2020-11-12 10:50:50 수정 : 2020-11-12 10:5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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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기타리스트 겸 가수 정바비(본명 정대욱·42)가 전 여자친구를 상대로 불법 촬영을 했고 이로 인해 여자친구가 충격을 받아서 세상을 떠났다는 유족의 주장에 대해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논란 이후 8일 만의 입장 발표다.

 

 정바비는 11일 자신의 SNS에서 ‘정바비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어제 저녁 늦게 처음으로 경찰 소환을 받고 출석하여 조사를 받았고, 고발 내용이 하나부터 열까지 전혀 사실이 아니라는 점을 차분하게 밝히고 왔다”면서 “자칫 고인에 대한 누가 될 수도 있어 지금은 조심스럽지만, 조만간 오해와 거짓이 모두 걷히고, 사건의 진실과 저의 억울함이 명백하게 밝혀질 것”이라며 혐의를 부인했다.

 

 앞서 지난 3일 MBC ‘뉴스데스크’ 보도에 따르면 지난 4월 가수 지망생 A씨(27)를 사망으로 몰고 간 가해자로 기타리스트 출신 가수이자 작곡가 B씨가 지목됐다.

 

 그러면서 A씨는 자택에서 “사람에게 상처받고 고통받았다”는 내용의 유서를 남긴 채 숨진 상태로 발견됐다고 전했다. A씨는 그간 아르바이트로 생계를 유지하며 밴드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보도에 따르면 유족은 이 죽음이 작곡가이자 가수인 전 남자친구가 약을 탄 술 먹인 뒤 불법 촬영과 성범죄를 저지른 것과의 관련성을 주장하며 고발했다.

 

 성범죄 의혹은 A씨 아버지가 숨진 딸의 휴대전화에서 뜻밖의 대화를 발견하면서다. 딸이 숨지기 두 달 전 “술에 약을 탔다”, “나한테 더 못할 짓 한 걸 뒤늦게 알았다. 아무것도 못하겠고 정신이 이상해지는 것 같다”면서 지인에게 호소하는 내용이 들어있었다.

 

 A씨 지인들은 “두 사람이 교제하던 당시 A씨가 불법 촬영과 성폭력을 당했다”고 털어놨다고 증언했다. 지인들은 “B씨가 보낸 불법 촬영 영상에 A씨가 고통스러워했다”고 말했다.

 

 또 B씨의 지인은 “양주 한 모금 정도 마셨는데 거품을 물고 자기가 쓰러졌다는 거다. 자기가 기억을 잃고 침대에 옷을, 다 나체로 벗은 상태로 누워있었고, 동영상을 찍었다고 그런 얘기를 들었다”라고 말했다.

 

 B씨는 MBC 취재진에 문자를 보내 “제가 기억하는 한, 제가 가지고 있는 여러 기록 상 그런 일은 없었다”며 “교제하던 시점에서 대략 반년 후 느닷없이 꺼낸 이야기들은 사실이 아니며, 실체적 진실을 밝히는 데 자신이 누구보다 협조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데스트’에서 모자이크 처리를 하는 등 B씨의 이름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모자이크 처리한 자료 화면의 모습이 정바비와 닮았고, 그가 최근 유명 아이돌 그룹의 앨범에 참여한 사실이 겹치며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에 ‘정바비’와 ‘가을방학’이 올랐다. 같은 시기 정바비가 SNS를 비공개로 돌리고, 예정됐던 콘서트까지 취소하면서 B씨가 정바비라는 추측이 이어졌다.

 

 이에 정바비는 SNS를 통해 “그때(경찰 조사가 마무리될 때)까지는 판단을 잠시만 유보하여 주시기를 부탁드린다”면서 “또한 언론이 최소한의 사실 확인조차 하지 않은 점에 대하여 응당한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강조하기도 했다.

 

 현재 해당 사건을 수사 중인 경찰은 정바비를 성폭력범죄처벌법과 강간치상 혐의로 형사 입건한 것으로 확인됐다. 또한 경찰은 정바비의 자택 압수수색을 통해 확보한 휴대전화와 컴퓨터 등에 대한 디지털 증거 분석 작업도 진행 중이다.

 

 정바비는 1979년생으로 연세대 국어국문학과와 노어노문학과를 졸업한 뒤 1996년 언니네 이발관 1집 앨범 ‘비둘기는 하늘의 쥐’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이후 줄리아 하트, 바비빌의 멤버로 활동하며 싱어송라이터로 활동했다. 2008년 멤버 계피를 만나 가을방학을 결성했다. 그는 가을방학에서 작사, 작곡을 맡고 있으며, 계피가 보컬을 담당하고 있다.

 

 정바비는 최근 작사 및 작곡가로 활발하게 활동하고 있다. 2018년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작곡가로 활동했고, 그룹 투모로우바이투게더(TXT)의 곡 작업에도 참여했다.

 

cccjjjaaa@sportsworldi.com 사진=가을방학 블로그, MBC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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