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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또 대마’…나플라·루피 등 5명, 대마 흡입 적발

입력 : 2020-10-20 12:52:41 수정 : 2020-10-20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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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정아 기자] 잊을 만하면 터지는 대마초 스캔들로 가요계가 또 다시 시끄럽다.

 

 힙합 경연 프로그램 ‘쇼미더머니 트리플세븐(777)’에서 각각 우승과 준우승을 차지한 나플라(본명 최석배$28)와 루피(본명 이진용·33) 등 유명 래퍼들이 대마초를 흡입한 혐의로 수사를 받았던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지난 19일 서울지방경찰청에따르면 서울경찰청 마약수사계는 지난해 9월 힙합 레이블 메킷레인 레코즈 소속 래퍼 나플라와 루피, 오왼, 영웨스트, 블루 등 5명을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입건해 검찰에 송치했다.

 

 이들은 지난해 8∼9월 소속사 작업실 등지에서 대마초를 피운 혐의를 받는다.

 

 경찰은 이들 중 일부의 마약 혐의를 포착한 후 소속사를 압수수색했다. 조사 결과 나플라와 루피의 모발·소변 등에서 마약 양성 반응이 검출된 것으로 전해졌다. 래퍼 나플라는 “소속사 작업실에서 동료 가수들과 대마를 흡입했다. 소속사의 다른 래퍼가 인터넷을 통해 구입했다”고 진술했다.

 이들 가운데 영웨스트는 지난 7월 기소돼 현재 재판을 받고 있다. 나플라 등 나머지 4명은 초범인 점 등을 고려해 기소유예 처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해 소속사 메킷레인 측은 “당사의 소속 아티스트 전부는 지난해 대마초 흡연 혐의로 조사를 받았다. 경찰 조사 당시 전 아티스트가 필요한 법적 절차에 따라 성실히 조사에 임했으며 소변 검사에서 전부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어 “그러나 이 과정에서 대마초를 흡연한 사실을 시인, 지난 7월 해당 사건에 대해 최종적으로 기소 유예 처분을 받았으며 영웨스트는 현재 재판 진행 중에 있다”고 덧붙였다.

 

 또 “메킷레인 레코즈 멤버 전원은 잘못을 인정하고 진심으로 후회하며 깊이 반성하고 있다”면서 “다시 이와 같은 일이 발생하지 않도록 소속사 차원에서 재발방지 대책 및 자체 징계 방안을 마련하였으며 앞으로 강력히 대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문제는 오왼이 최근 방송을 시작한 ‘쇼미더머니9’에서 5수생으로 출전, 1차 예선을 통과했다는 점. 오왼은 경찰 조사에서 “서울 마포 길거리에서 제3자에게 대마초를 건네 받았고, 2차례 동료 래퍼 등과 흡입했다”고 인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약 혐의가 적발됐음에도 별다른 자숙없이 활동을 강행한 부분이 알려지자 누리꾼들의 비판이 이어지고 있다. 

 Mnet ‘쇼미더머니’ 측은 20일 스포츠월드에 “촬영 당시 마약 사실을 알지 못했다”며 “오왼이 프로그램에서 하차한다. 그가 출연한 1회와 추후 방송, VOD 서비스 등도 모두 편집된다”고 밝혔다.

 

cccjjjaaa@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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