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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영욱의 한 방…서울, 성남 꺾고 K리그1 잔류 확정

입력 : 2020-10-17 22:04:52 수정 : 2020-10-18 10:1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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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최원영 기자] FC서울이 K리그1(1부리그)에 잔류한다.

 

서울은 17일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0’ 25라운드 성남과의 경기에서 1-0으로 신승을 거뒀다.

 

최근 4경기에서 1무3패로 승리가 없었으나 5경기 만에 미소 지었다. 8승4무13패로 승점 28점을 기록했다. 한 경기 덜 치른 수원삼성(승점27점 7승6무11패)을 제쳤다. 8위에 이름을 새겼다. 남은 두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K리그1 잔류를 확정했다. 최하위 인천(승점21점 5승6무14패)과의 격차를 승점 7점으로 벌렸다.

 

이날 결승골의 주인공은 조영욱이었다. 후반 17분 정한민 대신 교체 투입됐다. 이어 후반 35분 페널티박스에서 김진야가 찔러준 패스를 받았다. 빠른 슈팅으로 성남의 골망을 흔들었다. 그대로 팀에 승리를 선물했다.

 

석패한 성남은 11위(승점22점 5승7무13패)에 머물렀다.

 

앞서 열린 상주와 대구의 경기에서는 상주가 2-1로 승리했다. 상주는 4위(승점41점 12승5무8패)를 지켰다. 대구는 5위(승점35점 9승8무8패)에 그대로 멈췄다.

 

전반 19분 상주 안태현이 선제골을 터트렸다. 전반 34분에는 오른쪽 측면에서 올라온 크로스가 대구 김재우의 발끝에 맞고 대구의 골문으로 들어갔다. 자책골. 상주가 2-0으로 앞서갔다. 후반 34분 상대 세징야에게 한 골을 빼앗겼지만 리드를 잘 지켰다.

 

상주시민운동장에서 마지막 홈경기를 승리로 수놓아 뜻깊었다. 상무는 올해로 상주시와 연고지 협약을 끝마쳤다. 내년부터 김천시로 연고지를 옮겨 ‘김천 상무’로 K리그2(2부리그)에서 새 출발 한다.

 

yeong@sportsworldi.com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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