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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컵 승리로 기사회생' 맨유, 브라이턴전 연승 달릴까

입력 : 2020-09-25 16:18:53 수정 : 2020-09-25 16:2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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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2020∼2021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시즌 첫 승에 도전한다.

 

 지난 크리스털 팰리스전에게 당한 패배의 아픔을 카라바오 컵 승리로 회복한 바 있는 맨유가 브라이튼을 제압할 수 있을까. 맨유는 오는 26일 오후 8시 30분(한국시간) 브라티언 원정으로 리그 일정을 소화한다.

 

 맨유는 반 더 비크를 데려오며 호기롭게 시즌을 시작했지만 리그 첫 경기부터 3실점을 내주며 패배했다. 경기 후 올레 군나르 솔샤르 맨유 감독도 “실망했다. 빠르게 개선해야 한다”며 원하는 결과를 못 얻어 아쉽다는 평가를 내렸다.

 

 첫 경기 패배에도 솔샤르 감독은 데뷔전에서 골을 기록한 반 더 비크의 경기력에 크게 만족하며 희망을 발견했다. 맨유는 이어지는 카라바오 컵에서도 3점 차 대승을 거두며 16강에 진출했다.

 

 솔샤르 감독은 그 중에서도 메이슨 그린우드를 향한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그린우드를 ‘공격 어느 자리에서 뛸 수 있는 재능’이라 표현하며 엄지를 치켜세웠다.

 

 그린우드는 브라이튼과의 최근 맞대결에서도 선제골을 넣은 바 있어 다가오는 경기에 많은 기대가 모인다. 당시 맨유는 그린우드의 선취 득점에 힘입어 3-0 승리를 거뒀다.

 

 해당 경기의 진정한 MVP는 사실 브루노 페르난데스다. 페르난데스는 64분으로 짧은 시간을 소화했지만, 무려 두 골을 터트리며 자신의 존재감을 과시했다. 그린우드와 페르난데스가 이번 경기에서도 맹활약을 펼쳐 팀의 리그 첫 승리를 가져올 수 있을까.

 

한편 맨유 경기는 킥오프 10분전 스포티비를 통해 생중계된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맨유 SN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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