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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W포커스] ‘신입생’ 호이비에르, 손흥민 득점력 증폭시킬 영입될까

입력 : 2020-08-13 08:00:00 수정 : 2020-08-13 08:58: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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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월드=김진엽 기자] 손흥민(28·토트넘홋스퍼)이 새로 이적한 미드필더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25) 덕분에 다음 시즌엔 조금 더 득점에 집중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토트넘은 12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채널을 통해 사우샘프턴으로부터 호이비에르를 영입했다고 밝혔다. 계약 기간은 5년이며 등 번호 5번을 달고 다음 시즌 반등을 꾀하는 토트넘 중원에 힘을 실어준다. 팀뿐만 아니라 손흥민에게도 큰 도움이 될 영입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손흥민은 2019∼2020시즌 케빈 더 브라위너(맨체스터 시티)에 이어 두 번째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에서 ‘10(득점)-10(도움) 클럽’에 가입하며 완성형 공격수가 됐단 평가를 받았다. 이타적인 플레이를 하게 된 손흥민을 칭찬할 수 있는 부분이기도 하지만 할 수밖에 없었던 팀 상황도 있었다. 그는 득점에 특화된 선수였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델레 알리 등 굵직한 미드필더들의 도움을 받아 해결사 역할을 수행했다. 그러나 지난 시즌엔 에릭센이 시즌 중반에 팀을 떠났고 알리는 부진했다. 자연스레 손흥민이 ‘주포’ 해리 케인을 돕는 플레이메이커를 도맡는 경기가 많아지면서 도움 기록이 쌓이는 흐름이었다.

 

 

 호이비에르 영입으로 손흥민이 다시 제 역할에 집중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호이비에르는 4-2-3-1, 4-4-2에서 ‘2’, ‘4’의 중앙 미드필더를 소화할 수 있는 데다 역삼각형 4-3-3에선 수미형 미드필더까지 뛸 수 있는 멀티플레이어다. 조세 모리뉴 토트넘 감독이 선호하는 저돌적이면서도 수비적인 안정감과 패스 능력을 갖춘 선수라는 평가까지 받으면서 다음 시즌 주전 출전이 유력하다. 영국 매체 ‘토크스포츠’ 등 현지 언론은 호이비에르 영입으로 토트넘이 전체적인 균형을 찾으면서 손흥민, 케인 등 공격진의 화력도 살아날 것으로 내다봤다.

 

 호이비에르는 4-2-3-1전술을 선택했을 때 탕귀 은돔벨레와 짝을 맞춰 중앙 미드필더로 뛸 가능성이 크다. 그렇게 되면 은돔벨레, 공격형 미드필더 지오바니 로 셀소의 수비 부담이 줄어든다. 은돔벨레, 로 셀소가 공격에 더 신경 쓰게 되면 손흥민, 케인의 득점 보좌에 힘 쓸 수 있게 된다. 다른 포메이션에서도 이 같은 화력 집중을 기대할 수 있다.

 

 같은 리그 내 이적이라 적응 문제는 없다. 관건은 팀에 빠르게 녹아드는 것. 호이비에르가 2020∼2021시즌 개막 전까지 모리뉴 감독의 축구를 완벽히 이해하고 전술적 이론을 실제 그라운드에서 펴낸다면 토트넘도, 손흥민도 더 높은 곳을 향할 수 있을 것이다.

 

wlsduq123@sportsworldi.com 사진=AP/뉴시스·토트넘홋스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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